서울문화재단 정기공모 지연 불만에 간담회

입력 2019.04.02 (19:09) 수정 2019.04.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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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 공모 심의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예술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늘 동숭아트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지연 이유를 설명하고 예술인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는 예술지원사업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신청한 데다 재단 조직 개편까지 겹치면서 애초 지난달로 예정됐던 결과 발표가 한 달가량 미뤄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우선 선정 지연으로 축소된 사업 기간을 내년 초까지 연장하기로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간 연장으로도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개별 사안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예술가들은 예술지원사업 공모의 절차와 시스템에 투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사업 기간 연장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서울문화재단 직원이 SNS에 조직 개편에 대한 불만을 올리는 등 서울문화재단 안팎으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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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 정기공모 지연 불만에 간담회
    • 입력 2019-04-02 19:09:27
    • 수정2019-04-02 19:25:54
    사회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 공모 심의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예술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늘 동숭아트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지연 이유를 설명하고 예술인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는 예술지원사업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신청한 데다 재단 조직 개편까지 겹치면서 애초 지난달로 예정됐던 결과 발표가 한 달가량 미뤄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우선 선정 지연으로 축소된 사업 기간을 내년 초까지 연장하기로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간 연장으로도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개별 사안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예술가들은 예술지원사업 공모의 절차와 시스템에 투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사업 기간 연장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서울문화재단 직원이 SNS에 조직 개편에 대한 불만을 올리는 등 서울문화재단 안팎으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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