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태 의원, 딸 계약직 입사 때 사장에게 이력서 건네”

입력 2019.04.02 (23:07) 수정 2019.04.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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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태 의원이 KT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를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011년 김성태 의원에게서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김 의원 딸의 2011년 계약직 채용은 공소시효인 7년을 지나 검찰의 수사 대상이 아닙니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 스포츠단에 입사했다가 2012년 대졸 공채로 합격해 정규직이 됐습니다.

검찰은 2012년 하반기 KT 신입사원 대졸 공채 당시 김 의원의 딸이 서류 합격자 명단에 없었으나 최종 합격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김 의원이 2012년 대졸 공채 때도 딸의 이력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채용에 관여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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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성태 의원, 딸 계약직 입사 때 사장에게 이력서 건네”
    • 입력 2019-04-02 23:07:50
    • 수정2019-04-02 23:20:01
    사회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태 의원이 KT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를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011년 김성태 의원에게서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김 의원 딸의 2011년 계약직 채용은 공소시효인 7년을 지나 검찰의 수사 대상이 아닙니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 스포츠단에 입사했다가 2012년 대졸 공채로 합격해 정규직이 됐습니다.

검찰은 2012년 하반기 KT 신입사원 대졸 공채 당시 김 의원의 딸이 서류 합격자 명단에 없었으나 최종 합격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김 의원이 2012년 대졸 공채 때도 딸의 이력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채용에 관여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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