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00년 역사 품은 ‘창경궁 명정전’ 내부 첫 공개

입력 2019.04.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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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26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의 정전인 '창경궁 명정전'이 어제(4월2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그동안 문틈으로만 볼 수 있었던 명정전의 내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전은 궁궐 내 으뜸 전각으로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입니다.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와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병, 보개천정의 봉황 조각 등 소중한 공예류와 회화류 유물이 함께 소장돼 있습니다.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지금까지는 개방하지 않았으나, 정전 내부 정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하여 관람이 가능해졌습니다.

명정전은 성종 15년(1484년)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광해군 8년(1616년)에 재건한 전각으로 단층의 아담한 규모로 조선전기 궁궐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명정전은 봄(4월2일~5월31일)과 가을(10월2일~11월29일)에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총 13회 전문 해설사의 인솔로 진행됩니다. 참가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부관람은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입니다.

400년의 역사를 품은 창경궁 명정전의 내부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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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400년 역사 품은 ‘창경궁 명정전’ 내부 첫 공개
    • 입력 2019-04-03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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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226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의 정전인 '창경궁 명정전'이 어제(4월2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그동안 문틈으로만 볼 수 있었던 명정전의 내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전은 궁궐 내 으뜸 전각으로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입니다.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와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병, 보개천정의 봉황 조각 등 소중한 공예류와 회화류 유물이 함께 소장돼 있습니다.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지금까지는 개방하지 않았으나, 정전 내부 정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하여 관람이 가능해졌습니다.

명정전은 성종 15년(1484년)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광해군 8년(1616년)에 재건한 전각으로 단층의 아담한 규모로 조선전기 궁궐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명정전은 봄(4월2일~5월31일)과 가을(10월2일~11월29일)에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총 13회 전문 해설사의 인솔로 진행됩니다. 참가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부관람은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입니다.

400년의 역사를 품은 창경궁 명정전의 내부를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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