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4·3 명예회복, ‘이제 됐다’할 때까지 할 것”

입력 2019.04.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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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오늘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오늘 추념식에는 송승문 4·3 유족회장과 유족들, 이낙연 국무총리와 여야 5당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 지역 국회의원, 알프레드 슈에레브 현 주한교황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추념사를 통해, "제주도민 여러분이 “이제 됐다”고 하실 때까지 4‧3의 진실을 채우고, 명예를 회복해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4·3희생자 130명과 유족 4,951명을 추가 확인했고, 이로써 희생자는 만 4,363명, 유족은 6만 4,378명으로 늘었습니다.

추념식 본행사는 유족 3세대의 유족 사연 낭독, 음악공연 등으로 채워졌으며,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 각 지역 대표 6명이 세대전승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추념식 실황은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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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총리 “4·3 명예회복, ‘이제 됐다’할 때까지 할 것”
    • 입력 2019-04-03 11:06:19
    정치
제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오늘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오늘 추념식에는 송승문 4·3 유족회장과 유족들, 이낙연 국무총리와 여야 5당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 지역 국회의원, 알프레드 슈에레브 현 주한교황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추념사를 통해, "제주도민 여러분이 “이제 됐다”고 하실 때까지 4‧3의 진실을 채우고, 명예를 회복해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4·3희생자 130명과 유족 4,951명을 추가 확인했고, 이로써 희생자는 만 4,363명, 유족은 6만 4,378명으로 늘었습니다.

추념식 본행사는 유족 3세대의 유족 사연 낭독, 음악공연 등으로 채워졌으며,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 각 지역 대표 6명이 세대전승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추념식 실황은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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