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 단톡방서 음란물 유포”…로이킴 이어 피의자 입건

입력 2019.04.04 (21:50) 수정 2019.04.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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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 씨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에디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킴 씨는 이른바 '승리·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하면서 음란물을 돌려본 연예인 중 한 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경찰은 가수 로이킴 씨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가수 로이킴 씨를 입건해, 외국에 있는 김 씨가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정 씨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참여하면서 사진 한 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김 씨가 해당 사진을 직접 찍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음란물 유포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연예인은 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경찰은 2016년 가수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와 관련해 최 씨가 술자리에서 담당 경찰관에게 200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제시했다고 농담삼아 말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9일 경찰 조사에서 단속 경찰관에게 '돈을 줄테니 봐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2016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담당 경찰관에게 2백만 원을 건네려 한 정황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에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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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에디킴, 단톡방서 음란물 유포”…로이킴 이어 피의자 입건
    • 입력 2019-04-04 21:50:23
    • 수정2019-04-04 21:52:08
    사회
가수 에디킴 씨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에디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킴 씨는 이른바 '승리·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하면서 음란물을 돌려본 연예인 중 한 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경찰은 가수 로이킴 씨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가수 로이킴 씨를 입건해, 외국에 있는 김 씨가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정 씨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참여하면서 사진 한 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김 씨가 해당 사진을 직접 찍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음란물 유포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연예인은 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경찰은 2016년 가수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와 관련해 최 씨가 술자리에서 담당 경찰관에게 200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제시했다고 농담삼아 말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9일 경찰 조사에서 단속 경찰관에게 '돈을 줄테니 봐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2016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담당 경찰관에게 2백만 원을 건네려 한 정황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에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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