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불길, 도심쪽으로 이동…“강풍에 몸 가누기 힘들 정도”

입력 2019.04.05 (00:51) 수정 2019.04.05 (01: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속초 시내 방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요.

신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디 인가요?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속초 톨게이트 인근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거대한 불길이 도심까지 번졌는데요.

현재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 가용 인력이 계속해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비교적 안전한 곳에 자리 잡고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곳까지 매케한 연기와 날아다니는 재로 눈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바람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모습은 이미 대피를 한 듯, 잘 보이진 않습니다만 현재 이곳 동네 규모로 볼 때 대략 600여 명 정도가 인근 대피소로 대피를 한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속초톨게이트 인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대 불길, 도심쪽으로 이동…“강풍에 몸 가누기 힘들 정도”
    • 입력 2019-04-05 00:52:41
    • 수정2019-04-05 01:04:06
[앵커]

어젯밤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속초 시내 방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요.

신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디 인가요?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속초 톨게이트 인근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거대한 불길이 도심까지 번졌는데요.

현재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 가용 인력이 계속해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비교적 안전한 곳에 자리 잡고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곳까지 매케한 연기와 날아다니는 재로 눈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바람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모습은 이미 대피를 한 듯, 잘 보이진 않습니다만 현재 이곳 동네 규모로 볼 때 대략 600여 명 정도가 인근 대피소로 대피를 한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속초톨게이트 인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