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 또 재발화…기장군 야산도 불

입력 2019.04.05 (03:05) 수정 2019.04.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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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불이나 임야 20㏊(헥타르)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꺼졌던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산불이 또 재발화했습니다. 오늘(5일) 새벽 0시쯤부터 부산 해운대구 운송중학교 뒷편과 백운사 뒷편, 기장군 철마면 야산 등에서 불씨가 되살아 났습니다.

잔불이 확대되자 기장군 사등마을 주민 20여 명이 한때 대피했고, 농막 2채가 불에 탔습니다. 또, 인근에 주차된 버스 40여 대가 이동 조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 바람이 강해 완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가 재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작업으로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부산 기장군 남대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산 정상 쪽에서 난 불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날이 밝으면서 진화 헬기가 투입돼 오늘 오전 9시쯤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산림 1.5ha가 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이 난 곳에 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는 등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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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 또 재발화…기장군 야산도 불
    • 입력 2019-04-05 03:05:47
    • 수정2019-04-05 11:13:51
    사회
2일 불이나 임야 20㏊(헥타르)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꺼졌던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산불이 또 재발화했습니다. 오늘(5일) 새벽 0시쯤부터 부산 해운대구 운송중학교 뒷편과 백운사 뒷편, 기장군 철마면 야산 등에서 불씨가 되살아 났습니다.

잔불이 확대되자 기장군 사등마을 주민 20여 명이 한때 대피했고, 농막 2채가 불에 탔습니다. 또, 인근에 주차된 버스 40여 대가 이동 조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에 바람이 강해 완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가 재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 작업으로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부산 기장군 남대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산 정상 쪽에서 난 불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날이 밝으면서 진화 헬기가 투입돼 오늘 오전 9시쯤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산림 1.5ha가 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이 난 곳에 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는 등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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