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커지지 않기를”…‘긴박한 순간’ 제보 잇따라

입력 2019.04.05 (08:26) 수정 2019.04.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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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나자 저희 KBS에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 영상이 쏟아졌습니다.

피해가 더이상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영상들을, 황경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하늘로 시뻘건 불길이 솓아 오릅니다.

가까이 보니 숲이 타는 모습이 선명합니다.

시내까지 번진 불이 폭발음을 내며 솓고,

["어떡해, 살려 줘."]

대피하는 버스 속 긴박한 상황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산불이 밤새 이어진 강원 고성과 속초 지역 주민들이 보낸 제보 영상들입니다.

화재 상황을 직접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화와 SNS, 이메일 등을 통해 곳곳에서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김경남/강원도 속초시 : "불이 엄청 많이 타고 있어요, 지금. 제가 사진 찍어서 이 사진을 빨리 보내 줘야 할 것 같아서요."]

자정쯤 강릉 옥계면에서도 불이 나면서 강릉과 동해 일대에서도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불이) 금방 이렇게 지나가지?"]

밤 사이 KBS에 2백 건 가까운 제보 영상과 사진이 접수된 가운데, 시민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방송으로 산불 피해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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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피해 커지지 않기를”…‘긴박한 순간’ 제보 잇따라
    • 입력 2019-04-05 08:31:15
    • 수정2019-04-05 0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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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나자 저희 KBS에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 영상이 쏟아졌습니다.

피해가 더이상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영상들을, 황경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 하늘로 시뻘건 불길이 솓아 오릅니다.

가까이 보니 숲이 타는 모습이 선명합니다.

시내까지 번진 불이 폭발음을 내며 솓고,

["어떡해, 살려 줘."]

대피하는 버스 속 긴박한 상황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산불이 밤새 이어진 강원 고성과 속초 지역 주민들이 보낸 제보 영상들입니다.

화재 상황을 직접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화와 SNS, 이메일 등을 통해 곳곳에서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김경남/강원도 속초시 : "불이 엄청 많이 타고 있어요, 지금. 제가 사진 찍어서 이 사진을 빨리 보내 줘야 할 것 같아서요."]

자정쯤 강릉 옥계면에서도 불이 나면서 강릉과 동해 일대에서도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불이) 금방 이렇게 지나가지?"]

밤 사이 KBS에 2백 건 가까운 제보 영상과 사진이 접수된 가운데, 시민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방송으로 산불 피해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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