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로 SKT 등 이통3사 통신망 장애…복구 한창

입력 2019.04.05 (10:09) 수정 2019.04.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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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일대에 난 산불로 SK텔레콤을 포함한 이통3사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불로 3개 통신사 기지국 96곳 등이 피해를 입어 인터넷 1,300여 회선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기지국 60곳이 복구가 완료돼 인터넷 7백여 회선은 정상화됐습니다.

이번 통신망 장애에 대해 SK텔레콤은 "기지국이 직접 불에 타지는 않았지만, 통신망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이동기지국과 발전차량을 배치해 오늘 새벽 3시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KT도 "한전에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면서 일부 무선 기지국, 유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복구 작업이 절반 정도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 피해는 없지만, 일부 중계기가 탄 것으로 확인돼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젯밤부터 강원도 고성군 주민들이 SKT 통신망 장애로 와이파이가 연결된 곳을 찾아 휴대전화를 쓰거나, 대피소 안에 설치된 유선전화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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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산불로 SKT 등 이통3사 통신망 장애…복구 한창
    • 입력 2019-04-05 10:09:52
    • 수정2019-04-05 17:06:00
    IT·과학
강원도 고성 일대에 난 산불로 SK텔레콤을 포함한 이통3사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불로 3개 통신사 기지국 96곳 등이 피해를 입어 인터넷 1,300여 회선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기지국 60곳이 복구가 완료돼 인터넷 7백여 회선은 정상화됐습니다.

이번 통신망 장애에 대해 SK텔레콤은 "기지국이 직접 불에 타지는 않았지만, 통신망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이동기지국과 발전차량을 배치해 오늘 새벽 3시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KT도 "한전에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전원을 차단하면서 일부 무선 기지국, 유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복구 작업이 절반 정도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 피해는 없지만, 일부 중계기가 탄 것으로 확인돼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젯밤부터 강원도 고성군 주민들이 SKT 통신망 장애로 와이파이가 연결된 곳을 찾아 휴대전화를 쓰거나, 대피소 안에 설치된 유선전화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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