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 오늘 서울서 개막
입력 2019.04.08 (09:42)
수정 2019.04.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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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과 아시아 국가 철도 운영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4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가 오늘(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했습니다.
'평화로! 번영으로!'(Toward the Future of Peace and Prosperit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회의에는 OSJD 소속 국가 가운데 20개 국가의 철도회사 사장단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진행됩니다.
OSJD 제34차 회의의 주관사 대표이자 공식 의장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이 오랜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OSJD의 정회원이 되고 처음으로 사장단회의를 개최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면서 "모든 철도가 국경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왕래함으로써 세계평화와 번영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객열차운행 일정 조정과 국경통관업무 표준화 대책 마련, 국제화물운임 협약 보완, 국제철도 교육을 위한 상설위원회 신설 안건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됩니다.
코레일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해외 철도 관계자를 위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철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회의 기간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 각국 철도회사와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1956년 유럽과 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중국, 북한을 포함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와 철도 운영기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OSJD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 등 유라시아 횡단철도 운영과 관련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한국은 2015년부터 OSJD 가입을 추진해왔으나 다른 정회원인 북한의 반대로 무산되다가 2018년 6월 북한이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OSJD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코레일 제공]
'평화로! 번영으로!'(Toward the Future of Peace and Prosperit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회의에는 OSJD 소속 국가 가운데 20개 국가의 철도회사 사장단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진행됩니다.
OSJD 제34차 회의의 주관사 대표이자 공식 의장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이 오랜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OSJD의 정회원이 되고 처음으로 사장단회의를 개최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면서 "모든 철도가 국경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왕래함으로써 세계평화와 번영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객열차운행 일정 조정과 국경통관업무 표준화 대책 마련, 국제화물운임 협약 보완, 국제철도 교육을 위한 상설위원회 신설 안건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됩니다.
코레일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해외 철도 관계자를 위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철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회의 기간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 각국 철도회사와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1956년 유럽과 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중국, 북한을 포함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와 철도 운영기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OSJD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 등 유라시아 횡단철도 운영과 관련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한국은 2015년부터 OSJD 가입을 추진해왔으나 다른 정회원인 북한의 반대로 무산되다가 2018년 6월 북한이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OSJD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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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08 10:04:50

동유럽과 아시아 국가 철도 운영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4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가 오늘(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했습니다.
'평화로! 번영으로!'(Toward the Future of Peace and Prosperit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회의에는 OSJD 소속 국가 가운데 20개 국가의 철도회사 사장단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진행됩니다.
OSJD 제34차 회의의 주관사 대표이자 공식 의장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이 오랜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OSJD의 정회원이 되고 처음으로 사장단회의를 개최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면서 "모든 철도가 국경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왕래함으로써 세계평화와 번영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객열차운행 일정 조정과 국경통관업무 표준화 대책 마련, 국제화물운임 협약 보완, 국제철도 교육을 위한 상설위원회 신설 안건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됩니다.
코레일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해외 철도 관계자를 위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철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회의 기간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 각국 철도회사와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1956년 유럽과 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중국, 북한을 포함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와 철도 운영기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OSJD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 등 유라시아 횡단철도 운영과 관련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한국은 2015년부터 OSJD 가입을 추진해왔으나 다른 정회원인 북한의 반대로 무산되다가 2018년 6월 북한이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OSJD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코레일 제공]
'평화로! 번영으로!'(Toward the Future of Peace and Prosperity)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회의에는 OSJD 소속 국가 가운데 20개 국가의 철도회사 사장단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진행됩니다.
OSJD 제34차 회의의 주관사 대표이자 공식 의장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이 오랜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OSJD의 정회원이 되고 처음으로 사장단회의를 개최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면서 "모든 철도가 국경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왕래함으로써 세계평화와 번영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객열차운행 일정 조정과 국경통관업무 표준화 대책 마련, 국제화물운임 협약 보완, 국제철도 교육을 위한 상설위원회 신설 안건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됩니다.
코레일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해외 철도 관계자를 위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철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회의 기간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 각국 철도회사와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1956년 유럽과 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중국, 북한을 포함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와 철도 운영기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OSJD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 등 유라시아 횡단철도 운영과 관련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한국은 2015년부터 OSJD 가입을 추진해왔으나 다른 정회원인 북한의 반대로 무산되다가 2018년 6월 북한이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OSJD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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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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