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수급자 512만 명 넘어…65세 이상 노인 중 67%

입력 2019.04.08 (10:23) 수정 2019.04.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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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 인정액 하위 70%에 지급되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512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초연금수급자 51만 명이 신규 신청해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이 지난해 말 기준 512만 명을 넘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연금을 받는 비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67.1%를 기록했습니다. 주소를 추적하기 어려운 거주불명등록자 등을 고려하면 실질 수급률은 68%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부터 65세가 돼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상담과 신청을 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모바일 안내를 하고, 단전·단수 가구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고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을 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단독가구 소득 5만 원 이하, 부부 가구 소득 8만 원 이하 노인의 경우, 이달 25일부터 기초연금이 인상돼 월 최대 3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 154만 명의 노인이 인상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합니다.

나머지 기초연금 수급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1.5%가 반영돼 월 최대 25만 3천750원을 받습니다.

정부는 2021년까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월 최대 3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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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연금 수급자 512만 명 넘어…65세 이상 노인 중 67%
    • 입력 2019-04-08 10:23:27
    • 수정2019-04-08 13:57:14
    사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 인정액 하위 70%에 지급되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512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초연금수급자 51만 명이 신규 신청해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이 지난해 말 기준 512만 명을 넘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연금을 받는 비율은 지난해 처음으로 67.1%를 기록했습니다. 주소를 추적하기 어려운 거주불명등록자 등을 고려하면 실질 수급률은 68%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부터 65세가 돼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상담과 신청을 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모바일 안내를 하고, 단전·단수 가구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고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을 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단독가구 소득 5만 원 이하, 부부 가구 소득 8만 원 이하 노인의 경우, 이달 25일부터 기초연금이 인상돼 월 최대 3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 154만 명의 노인이 인상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합니다.

나머지 기초연금 수급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1.5%가 반영돼 월 최대 25만 3천750원을 받습니다.

정부는 2021년까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월 최대 3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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