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정세 위기’ 속 국제유가 오름세 이어가

입력 2019.04.09 (05:24) 수정 2019.04.0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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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내전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각으로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1%(1.32달러) 상승한 64.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 이후 5개월 여만에 최고치입니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5분 현재 배럴당 1.01%(0.71달러) 오른 71.05달러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오름세는 리비아와 이란 등 주요 산유국의 위기 속에 글로벌 원유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국제금값은 소폭 오르면서 1,3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5%(6.30달러) 상승한 1,301.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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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유국 정세 위기’ 속 국제유가 오름세 이어가
    • 입력 2019-04-09 05:24:59
    • 수정2019-04-09 05:35:57
    국제
리비아 내전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각으로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1%(1.32달러) 상승한 64.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 이후 5개월 여만에 최고치입니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5분 현재 배럴당 1.01%(0.71달러) 오른 71.05달러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오름세는 리비아와 이란 등 주요 산유국의 위기 속에 글로벌 원유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국제금값은 소폭 오르면서 1,3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5%(6.30달러) 상승한 1,301.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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