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안국역, ‘독립운동 기념 역사’로 거듭나

입력 2019.04.1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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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지하철 안국역이 독립운동 기념 역사로 꾸며집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6호선 안국역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기념 행사를 갖고 독립문화 지대로 거듭난 안국역 일대를 답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국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역 계단은 현대 한글로 풀어쓴 기미독립선언서가 새겨진 '100년 계단'으로 꾸며져, 계단을 오르는 시민들이 독립선언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역사 안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100초 동안 만날 수 있는 '100년 기둥'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상하이 청사 대문을 표현한 '100년 하늘문'도 접할 수 있습니다.

3시부터는 지난 2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개 팀의 기념 공연과 출연자들의 압록강 행진곡 제창이 이어집니다.

안국역은 과거 3.1 운동의 중심지였던 북촌과 인사동을 잇는 연결 거점입니다. 인근에는 여운형, 손병희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집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는 안국역과 함께 3.1운동 발상지로 알려진 삼일대로(안국역~종로2가), 3.1독립선언 광장 등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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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선 안국역, ‘독립운동 기념 역사’로 거듭나
    • 입력 2019-04-11 06:12:15
    사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지하철 안국역이 독립운동 기념 역사로 꾸며집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6호선 안국역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기념 행사를 갖고 독립문화 지대로 거듭난 안국역 일대를 답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국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역 계단은 현대 한글로 풀어쓴 기미독립선언서가 새겨진 '100년 계단'으로 꾸며져, 계단을 오르는 시민들이 독립선언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역사 안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100초 동안 만날 수 있는 '100년 기둥'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상하이 청사 대문을 표현한 '100년 하늘문'도 접할 수 있습니다.

3시부터는 지난 2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개 팀의 기념 공연과 출연자들의 압록강 행진곡 제창이 이어집니다.

안국역은 과거 3.1 운동의 중심지였던 북촌과 인사동을 잇는 연결 거점입니다. 인근에는 여운형, 손병희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집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는 안국역과 함께 3.1운동 발상지로 알려진 삼일대로(안국역~종로2가), 3.1독립선언 광장 등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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