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폭행 논란 요양원 보호사·원장 입건
입력 2019.04.12 (11:40)
수정 2019.04.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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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경찰서는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고령군의 모 요양원 요양보호사 61살 A 씨와 원장 50살 B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새벽 치매노인 84살 C 씨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올라 타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장 B 씨도 손으로 C 씨를 때리는 등 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측은 경찰조사에서 C 씨가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 옷을 갈아입히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3주 분량의 CCTV 30여 대를 분석해 이 요양원에서 상습 폭행이 있었는지, 추가로 가담한 요양보호사는 없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1년 개원한 이 요양원은 노인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치매노인 등 57명이 입소해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새벽 치매노인 84살 C 씨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올라 타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장 B 씨도 손으로 C 씨를 때리는 등 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측은 경찰조사에서 C 씨가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 옷을 갈아입히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3주 분량의 CCTV 30여 대를 분석해 이 요양원에서 상습 폭행이 있었는지, 추가로 가담한 요양보호사는 없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1년 개원한 이 요양원은 노인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치매노인 등 57명이 입소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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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폭행 논란 요양원 보호사·원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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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2 11:40:43
- 수정2019-04-12 11:45:45

경북 고령경찰서는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고령군의 모 요양원 요양보호사 61살 A 씨와 원장 50살 B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새벽 치매노인 84살 C 씨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올라 타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장 B 씨도 손으로 C 씨를 때리는 등 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측은 경찰조사에서 C 씨가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 옷을 갈아입히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3주 분량의 CCTV 30여 대를 분석해 이 요양원에서 상습 폭행이 있었는지, 추가로 가담한 요양보호사는 없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1년 개원한 이 요양원은 노인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치매노인 등 57명이 입소해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새벽 치매노인 84살 C 씨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올라 타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장 B 씨도 손으로 C 씨를 때리는 등 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측은 경찰조사에서 C 씨가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해 옷을 갈아입히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3주 분량의 CCTV 30여 대를 분석해 이 요양원에서 상습 폭행이 있었는지, 추가로 가담한 요양보호사는 없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1년 개원한 이 요양원은 노인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치매노인 등 57명이 입소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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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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