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4중 추돌·1명 사망…달리던 트럭에 불

입력 2019.04.13 (09:33) 수정 2019.04.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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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1차로에 멈춰선 경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들이받아 경차 운전자가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강원도 양구의 한 야산에서는 산불이 나 두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옆에 멈춰선 차량을 시뻘건 불길이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마장분기점 인근에서 1차로에 멈춰선 경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 49살 여성 A 씨가 숨졌고, 다른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춰 선 경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5톤 트럭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북 부안군 동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주인 최 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밤 9시쯤에는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3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에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고, 비슷한 시각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재활용품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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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서 4중 추돌·1명 사망…달리던 트럭에 불
    • 입력 2019-04-13 09:34:48
    • 수정2019-04-13 0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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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1차로에 멈춰선 경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들이받아 경차 운전자가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강원도 양구의 한 야산에서는 산불이 나 두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옆에 멈춰선 차량을 시뻘건 불길이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마장분기점 인근에서 1차로에 멈춰선 경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 49살 여성 A 씨가 숨졌고, 다른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춰 선 경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5톤 트럭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북 부안군 동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주인 최 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밤 9시쯤에는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3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에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고, 비슷한 시각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재활용품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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