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3중 추돌·1명 사망…탱크로리 전신주 들이받아

입력 2019.04.13 (12:03) 수정 2019.04.13 (1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속도로 1차로에 멈춰선 경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들이받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대전에서는 탱크로리차량이 전도되면서 화재가 날 뻔했습니다.

정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옆에 멈춰선 차량을 시뻘건 불길이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마장분기점 인근에서 1차로에 멈춰선 경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 한 명이 숨졌고, 다른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춰 선 경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톤 짜리 거대한 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20분쯤 대전광역시 대성동의 한 삼거리에서 LP가스 탱크로리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3살 김 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북 부안군 동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주인 최 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밤 9시쯤에는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3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에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고, 비슷한 시각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재활용품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정한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속도로서 3중 추돌·1명 사망…탱크로리 전신주 들이받아
    • 입력 2019-04-13 12:05:17
    • 수정2019-04-13 12:11:30
    뉴스 12
[앵커]

고속도로 1차로에 멈춰선 경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들이받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대전에서는 탱크로리차량이 전도되면서 화재가 날 뻔했습니다.

정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옆에 멈춰선 차량을 시뻘건 불길이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 15분쯤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마장분기점 인근에서 1차로에 멈춰선 경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 한 명이 숨졌고, 다른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춰 선 경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톤 짜리 거대한 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20분쯤 대전광역시 대성동의 한 삼거리에서 LP가스 탱크로리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3살 김 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북 부안군 동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주인 최 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밤 9시쯤에는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3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에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고, 비슷한 시각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재활용품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정한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