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축전 개막..."우주의 꿈 키워요"

입력 2019.04.13 (22:27) 수정 2019.04.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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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교과서 밖으로 나와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과학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부산과학축전이 '천문 우주과학'을 주제로 열려 과학 꿈나무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흙과 태양빛이 없는 화성에선 식물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흙 대신 물을, 빛 대신 식물 전용 LED를 활용한 '수경 재배'를 체험하며 영화 주인공처럼 화성인이 돼 봅니다.

  달 표면을 덮은 흙, 표토와 똑같은 흙을 만져보며  아이들은 상상 속 달나라도 여행합니다.

  최윤서/수영중 1학년[인터뷰]
  좀 신기하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신기했어요.

  지역 최대 과학 한마당인 부산과학축전 현장입니다.

  올해는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디딘 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천문 우주과학'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평소에는 쉽게 만져보기 힘든 대형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굴절 망원경의 구조와 작동법도 배우고, 태양계 행성을 순서대로 매단 우주모자를 만들며 각기 다른 행성의 크기도 알아갑니다.

  뭐든지 직접 보고 만들어가며 배우니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우지완/부산교대부설초5학년[인터뷰]
  학교에서는 교과서만 공부해서 재미 없었는데, 여기와서 다 만들어보고 체험해보니까 재밌었어요.

 18회째를 맞는 부산과학축전은 내일(14일)까지 이어지며, 올해는 처음으로 밤 10시까지 밤하늘 별자리를 관측하는 야간행사도 마련됩니다.

 KBS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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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축전 개막..."우주의 꿈 키워요"
    • 입력 2019-04-13 22:27:13
    • 수정2019-04-15 10:12:15
    뉴스9(부산)
  [앵커멘트]   교과서 밖으로 나와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과학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부산과학축전이 '천문 우주과학'을 주제로 열려 과학 꿈나무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흙과 태양빛이 없는 화성에선 식물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흙 대신 물을, 빛 대신 식물 전용 LED를 활용한 '수경 재배'를 체험하며 영화 주인공처럼 화성인이 돼 봅니다.   달 표면을 덮은 흙, 표토와 똑같은 흙을 만져보며  아이들은 상상 속 달나라도 여행합니다.   최윤서/수영중 1학년[인터뷰]   좀 신기하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신기했어요.   지역 최대 과학 한마당인 부산과학축전 현장입니다.   올해는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디딘 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천문 우주과학'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평소에는 쉽게 만져보기 힘든 대형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굴절 망원경의 구조와 작동법도 배우고, 태양계 행성을 순서대로 매단 우주모자를 만들며 각기 다른 행성의 크기도 알아갑니다.   뭐든지 직접 보고 만들어가며 배우니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우지완/부산교대부설초5학년[인터뷰]   학교에서는 교과서만 공부해서 재미 없었는데, 여기와서 다 만들어보고 체험해보니까 재밌었어요.  18회째를 맞는 부산과학축전은 내일(14일)까지 이어지며, 올해는 처음으로 밤 10시까지 밤하늘 별자리를 관측하는 야간행사도 마련됩니다.  KBS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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