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4.15 (08:26) 수정 2019.04.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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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수요일에 방송되는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이죠?

가족 모두가 스타덤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의 김승현 씨 가족, 잠시 후에 함께 보시고요.

그 전에,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부터 만나 보시죠!

[리포트]

결혼과 출산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한채아 씨가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해,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차남 차세찌 씨와 깜짝 결혼식을 올린 한채아 씨.

출산 후 육아에만 전념해 왔던 그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션을 맡게 된 겁니다.

뿐만 아니라 생후 5개월 된 딸 사진을 공개하며, 초보 엄마로서의 마음가짐도 밝혔는데요.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등장한 사람, 한 명 더 있었는데요.

올 1월 1일 태어난 가수 홍경민 씨의 둘째, 라임 양.

네 살 터울의 언니 라원이는 이제 막 백일을 넘긴 동생이 신기하기만 한데요.

[홍라원 : "엄마, 라임이(랑) 놀아주고 있어요."]

이날 가장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시골에서나 들었을 것 같은 구수한 라원이의 말투!

[홍라원 : "아이고, 아이고, 죽겠네~"]

동생 라임이의 백일 떡을 만들던 중, 손에 반죽이 많이 묻자 특유의 말투로 아빠를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홍라임 : "드러워! 아우 진짜! 손이 드러워 죽겠어! 라임아 언니 드러워 죽겠어, 손이!"]

정체 모를 춤사위를 선보이는 등 흥부자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뽐낸 라원 양.

홍경민 부녀의 신명나는 일상은, 이번 주 일요일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미달이’라는 배역명으로 친숙한 배우 김성은 씨가 힘들었던 사춘기 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8살이 되던 해, 30여 편의 광고를 찍으며 아파트를 살 만큼 큰돈을 벌었다는 그녀.

하지만, 자신의 인기를 시기하는 또래 친구들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예뻐지고 싶다는 욕심에 성형 프로그램 통해 수술을 받았지만 뒤늦게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성은 :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고 이제 지난 시간을 쭉 되돌아보면, 저는 다 이룬 것 같아요!"]

그토록 떨쳐내고 싶던 ‘미달이’란 꼬리표를 이제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 성은 씨.

솔직한 그녀의 고백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스타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는 목요일 밤, 다시 찾아옵니다.

2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지난주 방송에선 어머니의 생일을 맞은 김승현 씨 가족의 제주도 여행기가 공개됐는데요.

특별한 추억을 더하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제안한 김승현 씨!

[김승현 : "예전의 추억을 떠올려가지고 다시 노년에도 결혼을 한 번 더 하는 거예요!"]

[김승현 어머니 : "한번 한 것도 지긋지긋한데!"]

말은 그렇게 해도 내심 좋아하는 거 같죠?

평소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승현 씨 아버지도 오늘은 어쩐 일인지 한없이 다정하기만 한데요.

이날 가족의 최종 목적지는 제주도가 아닌 가파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밥을 먹으려는데 갑자기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김승현 아버지 : "그래가지고 등수에도 못 들면 어떻게 할 거야? 어? 그럼 500만 원 달아나는 거 아니야?"]

알고 보니 상금을 타기 위해 어머니 생일 기념 리마인드 웨딩 영상을 공모전에 내려고 했던 것!

[김승현 어머니 : "40년 전에도 그렇게 저한테 죽는다는 둥 그렇게 저한테 잘 하더니 그 버릇을 지금도 못 고치고."]

속상함에 참아왔던 눈물 터뜨리는 승현 씨 어머니, 아버님 너무 하셨어요!

과연 김승현 씨 가족의 리마인드 웨딩 여행기는 어떻게 막을 내릴지, 수요일 방송도 놓치지 마세요!

일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콘서트’!

재판이 진행될수록 원고가 피고로 바뀌는 아이러니한 법정을 소재로 한 코너죠?

보는 것만으로도 복장이 터지는 ‘민상소송’, 오늘은 또 어떤 사건에 휘말린 걸까요?

[송준근 :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유민상 : "아니 그러니까 동네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저 사람 집 고양이가 튀어나와가지고. 여기 보세요. 얼굴을 이렇게 할퀴어놨어요!"]

고양이에게 할퀸 원고 유민상 씨와 고양이 주인인 피고 박대승 씨의 재판!

피고 측 변호사 박영진 씨는 재판과는 전혀 상관없는 발언으로 원고 유민상 씨를 혼란스럽게 하는데요.

[유민상 : "아니, 잠깐만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여기 버젓이 이렇게 할퀸 자국이 있는데 그런 소리가..."]

[박영진 : "그건 바로 유민상 씨가 쥐처럼 보였기 때문에 할퀸 겁니다."]

[유민상 : "이렇게 큰 쥐가 어딨습니까?"]

[박영진 : "큰 쥐! 돼 쥐!"]

설상가상!

유민상 씨의 변호사 송준근 씨조차 재판을 미궁 속으로 더 빠뜨립니다.

[송준근 : "이전에도 수차례 다른 사람들을 할퀸 거로 알고 있는데! 왜 발톱을 잘라주지 않았습니까?"]

[박대승 : "아니 그게..."]

[송준근 : "설마 고양이 발톱에 예쁘게 네일아트라도 해주려고 했던 겁니까?"]

[박대승 : "네."]

모든 것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재판, 과연 판결은 어떻게 내려졌을까요?

[김회경 : "판결 내리겠습니다. 2019년 4월 14일 ‘블랙데이’입니다. 짜장면 드시러 가시죠."]

[유민상 : "이게 무슨 재판이야!"]

‘민상소송’이 법률 개그의 대를 잇길 바라며 매주 일요일 밤,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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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4-15 08:32:25
    • 수정2019-04-15 16: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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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수요일에 방송되는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이죠?

가족 모두가 스타덤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의 김승현 씨 가족, 잠시 후에 함께 보시고요.

그 전에,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부터 만나 보시죠!

[리포트]

결혼과 출산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한채아 씨가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해,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차남 차세찌 씨와 깜짝 결혼식을 올린 한채아 씨.

출산 후 육아에만 전념해 왔던 그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션을 맡게 된 겁니다.

뿐만 아니라 생후 5개월 된 딸 사진을 공개하며, 초보 엄마로서의 마음가짐도 밝혔는데요.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등장한 사람, 한 명 더 있었는데요.

올 1월 1일 태어난 가수 홍경민 씨의 둘째, 라임 양.

네 살 터울의 언니 라원이는 이제 막 백일을 넘긴 동생이 신기하기만 한데요.

[홍라원 : "엄마, 라임이(랑) 놀아주고 있어요."]

이날 가장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시골에서나 들었을 것 같은 구수한 라원이의 말투!

[홍라원 : "아이고, 아이고, 죽겠네~"]

동생 라임이의 백일 떡을 만들던 중, 손에 반죽이 많이 묻자 특유의 말투로 아빠를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홍라임 : "드러워! 아우 진짜! 손이 드러워 죽겠어! 라임아 언니 드러워 죽겠어, 손이!"]

정체 모를 춤사위를 선보이는 등 흥부자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뽐낸 라원 양.

홍경민 부녀의 신명나는 일상은, 이번 주 일요일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미달이’라는 배역명으로 친숙한 배우 김성은 씨가 힘들었던 사춘기 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8살이 되던 해, 30여 편의 광고를 찍으며 아파트를 살 만큼 큰돈을 벌었다는 그녀.

하지만, 자신의 인기를 시기하는 또래 친구들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예뻐지고 싶다는 욕심에 성형 프로그램 통해 수술을 받았지만 뒤늦게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성은 :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고 이제 지난 시간을 쭉 되돌아보면, 저는 다 이룬 것 같아요!"]

그토록 떨쳐내고 싶던 ‘미달이’란 꼬리표를 이제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 성은 씨.

솔직한 그녀의 고백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스타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는 목요일 밤, 다시 찾아옵니다.

2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지난주 방송에선 어머니의 생일을 맞은 김승현 씨 가족의 제주도 여행기가 공개됐는데요.

특별한 추억을 더하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제안한 김승현 씨!

[김승현 : "예전의 추억을 떠올려가지고 다시 노년에도 결혼을 한 번 더 하는 거예요!"]

[김승현 어머니 : "한번 한 것도 지긋지긋한데!"]

말은 그렇게 해도 내심 좋아하는 거 같죠?

평소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승현 씨 아버지도 오늘은 어쩐 일인지 한없이 다정하기만 한데요.

이날 가족의 최종 목적지는 제주도가 아닌 가파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밥을 먹으려는데 갑자기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김승현 아버지 : "그래가지고 등수에도 못 들면 어떻게 할 거야? 어? 그럼 500만 원 달아나는 거 아니야?"]

알고 보니 상금을 타기 위해 어머니 생일 기념 리마인드 웨딩 영상을 공모전에 내려고 했던 것!

[김승현 어머니 : "40년 전에도 그렇게 저한테 죽는다는 둥 그렇게 저한테 잘 하더니 그 버릇을 지금도 못 고치고."]

속상함에 참아왔던 눈물 터뜨리는 승현 씨 어머니, 아버님 너무 하셨어요!

과연 김승현 씨 가족의 리마인드 웨딩 여행기는 어떻게 막을 내릴지, 수요일 방송도 놓치지 마세요!

일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콘서트’!

재판이 진행될수록 원고가 피고로 바뀌는 아이러니한 법정을 소재로 한 코너죠?

보는 것만으로도 복장이 터지는 ‘민상소송’, 오늘은 또 어떤 사건에 휘말린 걸까요?

[송준근 :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유민상 : "아니 그러니까 동네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저 사람 집 고양이가 튀어나와가지고. 여기 보세요. 얼굴을 이렇게 할퀴어놨어요!"]

고양이에게 할퀸 원고 유민상 씨와 고양이 주인인 피고 박대승 씨의 재판!

피고 측 변호사 박영진 씨는 재판과는 전혀 상관없는 발언으로 원고 유민상 씨를 혼란스럽게 하는데요.

[유민상 : "아니, 잠깐만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여기 버젓이 이렇게 할퀸 자국이 있는데 그런 소리가..."]

[박영진 : "그건 바로 유민상 씨가 쥐처럼 보였기 때문에 할퀸 겁니다."]

[유민상 : "이렇게 큰 쥐가 어딨습니까?"]

[박영진 : "큰 쥐! 돼 쥐!"]

설상가상!

유민상 씨의 변호사 송준근 씨조차 재판을 미궁 속으로 더 빠뜨립니다.

[송준근 : "이전에도 수차례 다른 사람들을 할퀸 거로 알고 있는데! 왜 발톱을 잘라주지 않았습니까?"]

[박대승 : "아니 그게..."]

[송준근 : "설마 고양이 발톱에 예쁘게 네일아트라도 해주려고 했던 겁니까?"]

[박대승 : "네."]

모든 것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재판, 과연 판결은 어떻게 내려졌을까요?

[김회경 : "판결 내리겠습니다. 2019년 4월 14일 ‘블랙데이’입니다. 짜장면 드시러 가시죠."]

[유민상 : "이게 무슨 재판이야!"]

‘민상소송’이 법률 개그의 대를 잇길 바라며 매주 일요일 밤,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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