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드기 비상…애완견 산책 시 주의해야

입력 2019.04.17 (09:47) 수정 2019.04.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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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올라가면서 풀숲에 서식하는해충도 눈에 띄는 횟수가 늘고 있습니다.

해충들이 산책 중인 애완견 몸에 옮겨붙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포트]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진드기는 풀숲이나 가축의 털 사이에 붙어 기생합니다.

평소에는 쌀알만 하지만 피를 빨아먹고 나면 손톱만큼 커지기도 합니다.

[황칭/동물병원 수의사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거의 매일 강아지 몸에 붙은 진드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진드기는 털이 긴 강아지 몸에 붙어있길 좋아하는데요.

강아지를 쓰다듬는 과정에서 진드기가 사람 몸에 옮겨붙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약 피부에 붙은 벌레를 보면 손바닥으로 때리거나 잡아당겨서는 안됩니다.

벌레에 물리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좋고 병원이 너무 멀 경우 알코올이나 식용유를 바르고 십 분쯤 기다렸다가 벌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시에는 진드기 외에도 붉은 개미, 지네, 나나니벌 등도 특히 조심해야 할 벌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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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진드기 비상…애완견 산책 시 주의해야
    • 입력 2019-04-17 09:48:23
    • 수정2019-04-17 0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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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올라가면서 풀숲에 서식하는해충도 눈에 띄는 횟수가 늘고 있습니다.

해충들이 산책 중인 애완견 몸에 옮겨붙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포트]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진드기는 풀숲이나 가축의 털 사이에 붙어 기생합니다.

평소에는 쌀알만 하지만 피를 빨아먹고 나면 손톱만큼 커지기도 합니다.

[황칭/동물병원 수의사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거의 매일 강아지 몸에 붙은 진드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진드기는 털이 긴 강아지 몸에 붙어있길 좋아하는데요.

강아지를 쓰다듬는 과정에서 진드기가 사람 몸에 옮겨붙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약 피부에 붙은 벌레를 보면 손바닥으로 때리거나 잡아당겨서는 안됩니다.

벌레에 물리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좋고 병원이 너무 멀 경우 알코올이나 식용유를 바르고 십 분쯤 기다렸다가 벌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시에는 진드기 외에도 붉은 개미, 지네, 나나니벌 등도 특히 조심해야 할 벌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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