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글로벌 플랜트 펀드, 400억 달러 수주효과…추경반영 검토”

입력 2019.04.17 (10:02) 수정 2019.04.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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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가 3조 원 규모로 조성되면 약 400억 달러 수준의 해외수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펀드가 조성되면 80여 건의 투자와 개발사업이 가능해진다며 재정출자분 중 일부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안건으로 올라온 원전해체 사업 육성전략에 대해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해체 물량을 조기 발주하고, 기술 고도화·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전해체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등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하며 "추경 편성 등 확장적 재정운용이 국제금융기구 등의 권고와도 부합하는 만큼, 이를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제금융기구 등이 확장적 재정이 시행되고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는 성장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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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7 10:02:36
    • 수정2019-04-17 10:14:12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가 3조 원 규모로 조성되면 약 400억 달러 수준의 해외수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펀드가 조성되면 80여 건의 투자와 개발사업이 가능해진다며 재정출자분 중 일부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안건으로 올라온 원전해체 사업 육성전략에 대해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해체 물량을 조기 발주하고, 기술 고도화·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전해체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등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하며 "추경 편성 등 확장적 재정운용이 국제금융기구 등의 권고와도 부합하는 만큼, 이를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제금융기구 등이 확장적 재정이 시행되고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는 성장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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