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세월호 부적절 발언 거듭 사과…윤리위서 응분 조치”

입력 2019.04.17 (10:29) 수정 2019.04.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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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 전·현직 의원의 '세월호 막말' 논란과 관련해 "윤리위원회에서 응분의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라고 다시 한 번 당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우리 당 일각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부적절한 발언들이 나왔다"며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은 물론이고 표현 자체도 국민 감정과 맞지 않는 것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령 일부 국민이 이런 생각을 하신다고 해도 당에서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옳지 않은 행동"이라며 "우리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고 있는데 한마디 잘못된 말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주실 것을 모든 분들께 다시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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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7 10:29:09
    • 수정2019-04-17 10:55:13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 전·현직 의원의 '세월호 막말' 논란과 관련해 "윤리위원회에서 응분의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라고 다시 한 번 당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우리 당 일각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부적절한 발언들이 나왔다"며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은 물론이고 표현 자체도 국민 감정과 맞지 않는 것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령 일부 국민이 이런 생각을 하신다고 해도 당에서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옳지 않은 행동"이라며 "우리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고 있는데 한마디 잘못된 말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주실 것을 모든 분들께 다시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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