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계양 북측,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포함

입력 2019.04.17 (10:40) 수정 2019.04.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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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기 신도시`로 선정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의 북측 지역이 김포국제공항의 소음대책지역에 포함돼 항공 소음 피해가 우려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고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서 계양구 귤현동과 동양로 북측은 지난 2017년 서울지방항공청이 지정한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과 겹치면서 `소음 영향도`가 70~75웨클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평가서는 이에 따라,`항공기 운항 소음`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양테크노밸리 북측 지역의 토지 이용 구상안은 첨단산업 기업이 입주할 자족 용지로 분류했습니다.

그러나,동양지구 주변에는 일부 주거 용지가 있고,굴포천 방향으로는 교육시설 용지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항공소음 피해에 대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또, 이번 평가서에서는 `계양테크노파크` 예정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삵과 큰기러기,금개구리 등 25종으로 확인됐으며,원앙과 저어새,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도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체 서식지`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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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 신도시’ 계양 북측,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포함
    • 입력 2019-04-17 10:40:59
    • 수정2019-04-17 11:04:09
    사회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선정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의 북측 지역이 김포국제공항의 소음대책지역에 포함돼 항공 소음 피해가 우려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고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서 계양구 귤현동과 동양로 북측은 지난 2017년 서울지방항공청이 지정한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과 겹치면서 `소음 영향도`가 70~75웨클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평가서는 이에 따라,`항공기 운항 소음`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양테크노밸리 북측 지역의 토지 이용 구상안은 첨단산업 기업이 입주할 자족 용지로 분류했습니다.

그러나,동양지구 주변에는 일부 주거 용지가 있고,굴포천 방향으로는 교육시설 용지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항공소음 피해에 대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또, 이번 평가서에서는 `계양테크노파크` 예정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삵과 큰기러기,금개구리 등 25종으로 확인됐으며,원앙과 저어새,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도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체 서식지`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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