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민주당, ‘진문’ 모시기로 ‘청와대 여의도사무소’ 되고 있어”

입력 2019.04.17 (10:44) 수정 2019.04.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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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진문(진짜 친문)' 모시기에 나서면서 여당이 청와대의 여의도사무소가 돼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은 경제도 민생도 어려운데 여당은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영입하며 총선 선대위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조국 민정수석 차출론은 책임 회피를 위한 어설픈 출구전략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국가 발전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대통령의 친위세력 챙겨주기에만 혈안이 된 모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최근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의 청소 갑질 의혹이 나오자 경호처 직원에게 휴대전화 통화, 문자 내역을 제출하라고 했다고 한다"며 "임의제출이 아닌 사실상 강제적 강탈로 명백한 사찰"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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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7 10:44:41
    • 수정2019-04-17 11:08:18
    정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진문(진짜 친문)' 모시기에 나서면서 여당이 청와대의 여의도사무소가 돼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은 경제도 민생도 어려운데 여당은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영입하며 총선 선대위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조국 민정수석 차출론은 책임 회피를 위한 어설픈 출구전략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국가 발전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대통령의 친위세력 챙겨주기에만 혈안이 된 모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최근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의 청소 갑질 의혹이 나오자 경호처 직원에게 휴대전화 통화, 문자 내역을 제출하라고 했다고 한다"며 "임의제출이 아닌 사실상 강제적 강탈로 명백한 사찰"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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