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한국당 ‘세월호 망발’·이념 양극화, 가슴이 답답”

입력 2019.04.17 (11:13) 수정 2019.04.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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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가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망발을 쏟아내고, 이념적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나라 정치지형을 이념적으로 좌우로, 진보보수로 계속 가르고 더 확대시키는 데 대해 아픈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어제 인천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제에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하면서,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는 참석을 안했다"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황 대표에 대해 시민들이 항의를 하고 이렇게 된 것은 무엇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해 우리는 국가가 무엇인지,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 다시 찾게 됐다"며, "우리 사회 모습이 제대로 달라진 게 있는지, 국가가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고,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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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한국당 ‘세월호 망발’·이념 양극화, 가슴이 답답”
    • 입력 2019-04-17 11:13:54
    • 수정2019-04-17 11:42:11
    정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가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망발을 쏟아내고, 이념적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나라 정치지형을 이념적으로 좌우로, 진보보수로 계속 가르고 더 확대시키는 데 대해 아픈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어제 인천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제에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하면서,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는 참석을 안했다"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황 대표에 대해 시민들이 항의를 하고 이렇게 된 것은 무엇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해 우리는 국가가 무엇인지,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 다시 찾게 됐다"며, "우리 사회 모습이 제대로 달라진 게 있는지, 국가가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고,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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