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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하루만에 9천억 원 모금…노트르담 복원에 세계 한 뜻
입력 2019.04.17 (11:16) 수정 2019.04.17 (11:45) 국제
화재 하루만에 9천억 원 모금…노트르담 복원에 세계 한 뜻
노트르담 성당 화재 하루 만에 성당 복원을 돕기 위한 성금이 1조원 가까이 모였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외신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프랑스 부호들과 대기업들이 앞장서 약 7억 유로, 한화 약 9천억 원이 모금됐습니다.

구찌와 이브 생로랑 등 고급 패션 브랜드를 거느린 케링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이 1억 유로, 한화 약 1천280억원을 내놓겠다고 선언하면서 거액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루이뷔통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그 배인 2억 유로를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정유사 토탈이 1억 유로, 화장품기업 로레알과 이를 이끄는 베탕쿠르 가문이 각 1억씩 모두 2억 유로를 쾌척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기업과 가문들이 쾌척한 액수만 이날 하루 거의 7억 유로에 이릅니다.

소액 모금 운동도 활발해 프랑스헤리티지재단은 16일 정오까지 개인들로부터 200만 유로, 한화 26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시 당국도 5천만 유로를 내놓는 한편 해외로부터 지원을 조율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외국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회사 차원에서 복원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주 노트르담 대학교도 1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학 경영대학원 학생인 찰스 고스는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벌여 16일 오후까지 4만3천 달러 이상을 모았습니다.

복원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이어졌습니다. 유네스코는 대성당의 피해를 평가하고 복구하는 일을 돕겠다고 밝혔으며, 이탈리아와 러시아, 독일도 복원 전문가 파견을 제안했습니다.

가디언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원 비용은 수억 유로로 추정되지만, 일찌감치 기부가 쏟아지면서 자금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복원 비용을 추정하는 데는 길게는 1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화재 하루만에 9천억 원 모금…노트르담 복원에 세계 한 뜻
    • 입력 2019.04.17 (11:16)
    • 수정 2019.04.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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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하루만에 9천억 원 모금…노트르담 복원에 세계 한 뜻
노트르담 성당 화재 하루 만에 성당 복원을 돕기 위한 성금이 1조원 가까이 모였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외신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프랑스 부호들과 대기업들이 앞장서 약 7억 유로, 한화 약 9천억 원이 모금됐습니다.

구찌와 이브 생로랑 등 고급 패션 브랜드를 거느린 케링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이 1억 유로, 한화 약 1천280억원을 내놓겠다고 선언하면서 거액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루이뷔통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그 배인 2억 유로를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정유사 토탈이 1억 유로, 화장품기업 로레알과 이를 이끄는 베탕쿠르 가문이 각 1억씩 모두 2억 유로를 쾌척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기업과 가문들이 쾌척한 액수만 이날 하루 거의 7억 유로에 이릅니다.

소액 모금 운동도 활발해 프랑스헤리티지재단은 16일 정오까지 개인들로부터 200만 유로, 한화 26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시 당국도 5천만 유로를 내놓는 한편 해외로부터 지원을 조율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외국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회사 차원에서 복원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주 노트르담 대학교도 1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학 경영대학원 학생인 찰스 고스는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벌여 16일 오후까지 4만3천 달러 이상을 모았습니다.

복원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이어졌습니다. 유네스코는 대성당의 피해를 평가하고 복구하는 일을 돕겠다고 밝혔으며, 이탈리아와 러시아, 독일도 복원 전문가 파견을 제안했습니다.

가디언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원 비용은 수억 유로로 추정되지만, 일찌감치 기부가 쏟아지면서 자금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복원 비용을 추정하는 데는 길게는 1년까지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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