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노조, 태영 윤석민 회장 검찰 고발…공정위에도 조사 요청

입력 2019.04.17 (11:21) 수정 2019.04.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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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와 전국언론노조 SBS 본부는 SBS 지배주주인 태영건설의 윤석민 회장과 이재규 부회장, 유종연 전 SBS콘텐츠허브 사장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노조는 오늘(17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회장 등을 특정 경제범죄에 대한 가중처벌 상 업무상 배임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위에도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지상파 방송사를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전락시킨 윤 회장과 하수인들의 책임을 엄히 묻겠다"라며 "국민과 한 약속을 무참히 짓밟고 기업범죄를 일삼은 이들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SBS노조는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대주주 태영그룹이 다른 계열사들을 통해 SBS 수익을 유출했다며 주장했습니다.

또, 노사가 수익구조 정상화에 합의했는데 태영 측에서 인사 등에 개입해 지배구조를 더 공고히 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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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7 11:21:10
    • 수정2019-04-17 11:49:37
    문화
전국언론노조와 전국언론노조 SBS 본부는 SBS 지배주주인 태영건설의 윤석민 회장과 이재규 부회장, 유종연 전 SBS콘텐츠허브 사장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노조는 오늘(17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회장 등을 특정 경제범죄에 대한 가중처벌 상 업무상 배임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위에도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지상파 방송사를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전락시킨 윤 회장과 하수인들의 책임을 엄히 묻겠다"라며 "국민과 한 약속을 무참히 짓밟고 기업범죄를 일삼은 이들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SBS노조는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대주주 태영그룹이 다른 계열사들을 통해 SBS 수익을 유출했다며 주장했습니다.

또, 노사가 수익구조 정상화에 합의했는데 태영 측에서 인사 등에 개입해 지배구조를 더 공고히 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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