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삼성 파업 여파” 3월 자동차 수출 등 동반 감소

입력 2019.04.17 (11:36) 수정 2019.04.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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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르노삼성 파업 등의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의 생산, 내수, 수출 실적이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34만 3천327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조업일수가 20일로 하루 줄어든 데다가 르노삼성이 부분파업을 단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르노삼성은 조업일수 20일 중 12일을 부분 파업한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4% 감소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조업일수 감소, 수입차 판매부진 등으로 인해 5.7% 감소한 15만 6천927대에 그쳤습니다.

수입차는 일부 업체의 재고 물량 부족, 경유 차량 판매 감소 등으로 28.4%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조업일수가 줄고 르노삼성 수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3.3% 줄어든 21만 3천736대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자동차산업 실적은 지난해 1분기보다 수출은 증가했지만, 생산과 내수는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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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 삼성 파업 여파” 3월 자동차 수출 등 동반 감소
    • 입력 2019-04-17 11:36:44
    • 수정2019-04-17 13:10:36
    경제
지난달 르노삼성 파업 등의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의 생산, 내수, 수출 실적이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34만 3천327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조업일수가 20일로 하루 줄어든 데다가 르노삼성이 부분파업을 단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르노삼성은 조업일수 20일 중 12일을 부분 파업한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4% 감소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조업일수 감소, 수입차 판매부진 등으로 인해 5.7% 감소한 15만 6천927대에 그쳤습니다.

수입차는 일부 업체의 재고 물량 부족, 경유 차량 판매 감소 등으로 28.4%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조업일수가 줄고 르노삼성 수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3.3% 줄어든 21만 3천736대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자동차산업 실적은 지난해 1분기보다 수출은 증가했지만, 생산과 내수는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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