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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성장률 하락세 멈춰…부양책 효과 여부 관심
입력 2019.04.17 (11:45) 수정 2019.04.17 (13:12) 국제
中 경제성장률 하락세 멈춰…부양책 효과 여부 관심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추세가 일단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정부가 작년부터 내놓은 대규모 부양책이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인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오늘(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4%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3%보다 0.1%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입니다.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6.8%를 기록하고 나서 꾸준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6%로 19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가 있던 1990년 3.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작년의 '6.5% 정도'에서 '6.0∼6.5%'로 낮춘 가운데 2조1천500억 위안 규모의 인프라 투자와 2조 위안 규모의 감세로 경기 둔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드리운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세계 주요 금융 기구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중국 정부로서는 6%대 성장률 사수를 뜻하는 '바오리우(保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6.3%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WB)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보다 더 낮은 6.2%를 전망치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과 함께 최근 발표된 중국의 여러 경제 지표들이 회복 기미를 보여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中 경제성장률 하락세 멈춰…부양책 효과 여부 관심
    • 입력 2019.04.17 (11:45)
    • 수정 2019.04.17 (13:12)
    국제
中 경제성장률 하락세 멈춰…부양책 효과 여부 관심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추세가 일단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정부가 작년부터 내놓은 대규모 부양책이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인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오늘(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4%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3%보다 0.1%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입니다.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6.8%를 기록하고 나서 꾸준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6%로 19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가 있던 1990년 3.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작년의 '6.5% 정도'에서 '6.0∼6.5%'로 낮춘 가운데 2조1천500억 위안 규모의 인프라 투자와 2조 위안 규모의 감세로 경기 둔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드리운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세계 주요 금융 기구들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중국 정부로서는 6%대 성장률 사수를 뜻하는 '바오리우(保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6.3%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WB)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보다 더 낮은 6.2%를 전망치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과 함께 최근 발표된 중국의 여러 경제 지표들이 회복 기미를 보여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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