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장애인 지속 증가…지체장애 가장 많아

입력 2019.04.17 (12:01) 수정 2019.04.17 (13: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비율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8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58만 6천 명, 전체 인구 대비 5%로 나타났습니다.

70대가 57만 3천 명으로 22.2%, , 60대가 57만 천 명으로 22.1%를 차지해 등록 장애인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80세 이상도 36만 3천 명으로 14%를 차지했습니다.

노년층 장애인 비율은 2011년 38%에서 2014년 41.4%, 2016년 43.4%로 늘었고 지난해 46.7%를 차지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장애(49.7%)로 나타났고 청각(20.9%), 뇌 병변(11.6%), 시각(10.5%), 신장(2.7%)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장애인 중 지체장애 비율은 47.9%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2009년 53.2%에서 지속해서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발달장애는 2009년 6.9%에서 지난해 9%, 신장장애도 2009년 2.2%에서 지난해 3.4%로 느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장애인(150만 명, 57.9%)이 여성 장애인(109만 명, 42.1%)보다 많았습니다.

등급별로 보면 1∼3급 장애인은 99만 명(38%), 4∼6급 장애인은 160만 명(62%)으로 1∼3급 장애인보다 4∼6급 장애인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5세 이상 장애인 지속 증가…지체장애 가장 많아
    • 입력 2019-04-17 12:01:19
    • 수정2019-04-17 13:13:46
    사회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비율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8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58만 6천 명, 전체 인구 대비 5%로 나타났습니다.

70대가 57만 3천 명으로 22.2%, , 60대가 57만 천 명으로 22.1%를 차지해 등록 장애인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80세 이상도 36만 3천 명으로 14%를 차지했습니다.

노년층 장애인 비율은 2011년 38%에서 2014년 41.4%, 2016년 43.4%로 늘었고 지난해 46.7%를 차지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장애(49.7%)로 나타났고 청각(20.9%), 뇌 병변(11.6%), 시각(10.5%), 신장(2.7%)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장애인 중 지체장애 비율은 47.9%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2009년 53.2%에서 지속해서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발달장애는 2009년 6.9%에서 지난해 9%, 신장장애도 2009년 2.2%에서 지난해 3.4%로 느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장애인(150만 명, 57.9%)이 여성 장애인(109만 명, 42.1%)보다 많았습니다.

등급별로 보면 1∼3급 장애인은 99만 명(38%), 4∼6급 장애인은 160만 명(62%)으로 1∼3급 장애인보다 4∼6급 장애인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