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흉기 난동’ 특별 수사단 구성…본격 수사 착수

입력 2019.04.17 (12:02) 수정 2019.04.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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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친 경남 진주 아파트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수사본부가 마련된 진주경찰서 연결합니다.

최세진 기자! 수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저는 지금 수사본부가 마련된 경남 진주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주경찰서장을 총괄로 한 특별 수사단을 마련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수사단에는 진주경찰서 전체 형사 39명이 동원돼 현장 탐문과 피해자 조사 등 초동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지방청 피해자보호팀과 인근 경찰서 전문상담관 등을 진주서로 소집해 피해자들과 보호팀을 1:1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안 씨가 새벽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흉기로 무차별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20여 분만에 피의자를 검거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안 씨는 혼자 살고 있었고, 경찰은 안 씨가 조현병 전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병원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변 주민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피의자 안 씨가 층간소음 등으로 최근 이웃과 다툼이 잦아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안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진주 경찰서에서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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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화·흉기 난동’ 특별 수사단 구성…본격 수사 착수
    • 입력 2019-04-17 12:05:58
    • 수정2019-04-17 13:25:27
    뉴스 12
[앵커]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친 경남 진주 아파트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수사본부가 마련된 진주경찰서 연결합니다.

최세진 기자! 수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저는 지금 수사본부가 마련된 경남 진주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주경찰서장을 총괄로 한 특별 수사단을 마련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수사단에는 진주경찰서 전체 형사 39명이 동원돼 현장 탐문과 피해자 조사 등 초동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지방청 피해자보호팀과 인근 경찰서 전문상담관 등을 진주서로 소집해 피해자들과 보호팀을 1:1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안 씨가 새벽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흉기로 무차별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20여 분만에 피의자를 검거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안 씨는 혼자 살고 있었고, 경찰은 안 씨가 조현병 전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병원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변 주민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피의자 안 씨가 층간소음 등으로 최근 이웃과 다툼이 잦아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안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진주 경찰서에서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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