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해경국 선박 4척 센카쿠 인근 일본영해 일시 침입”…올들어 12번째

입력 2019.04.17 (15:41) 수정 2019.04.17 (15: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17일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자국 영해에 일시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차례로 센카쿠 열도 미나미코지마 인근 자국 영해에 침입한 뒤 11시 30분께 영해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선박은 영해 밖으로 나간 뒤에도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 접속수역을 항해하고 있어서 해상보안본부가 영해에 들어오지 말 것을 경고하며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센카쿠 열도는 동중국해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과 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으로,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이날까지 올해 들어 12회 센카쿠 열도 부근 자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中해경국 선박 4척 센카쿠 인근 일본영해 일시 침입”…올들어 12번째
    • 입력 2019-04-17 15:41:56
    • 수정2019-04-17 15:46:34
    국제
일본 정부가 17일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자국 영해에 일시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차례로 센카쿠 열도 미나미코지마 인근 자국 영해에 침입한 뒤 11시 30분께 영해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선박은 영해 밖으로 나간 뒤에도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 접속수역을 항해하고 있어서 해상보안본부가 영해에 들어오지 말 것을 경고하며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센카쿠 열도는 동중국해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과 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으로,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이날까지 올해 들어 12회 센카쿠 열도 부근 자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