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5.18 조사위원 군 경력자 포함 적절…새 조사위원 추천할 것”

입력 2019.04.17 (15:48) 수정 2019.04.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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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 자격요건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요건 완화가 아니라, 군 경력자가 포함되는 것이 적절해 이를 바꾸기로 한 것"이라며 조사위원을 다시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조사 대상을 보면, 군 경력자가 조사 위원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이를 포함해 달라는 게 당의 요청이었다"며 "조사 위원으로 적합한 군 경력자를 추천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군 경력자가 포함되면, 앞서 한국당이 추천한 조사위원 2명 가운데 권태오 전 한미연합사 작전 처장 임명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는 "권태오 전 작전처장의 경우, 본인이 고사하고 있어 다른 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측에서도 5.18 조사위원을 한 명 씩 바꾸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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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7 15:48:45
    • 수정2019-04-17 15:49:31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 자격요건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요건 완화가 아니라, 군 경력자가 포함되는 것이 적절해 이를 바꾸기로 한 것"이라며 조사위원을 다시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조사 대상을 보면, 군 경력자가 조사 위원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이를 포함해 달라는 게 당의 요청이었다"며 "조사 위원으로 적합한 군 경력자를 추천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군 경력자가 포함되면, 앞서 한국당이 추천한 조사위원 2명 가운데 권태오 전 한미연합사 작전 처장 임명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는 "권태오 전 작전처장의 경우, 본인이 고사하고 있어 다른 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 측에서도 5.18 조사위원을 한 명 씩 바꾸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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