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김경수 구하기’ 씁쓸…‘소득주도성장 폐기 3법’ 반드시 통과”

입력 2019.04.17 (15:48) 수정 2019.04.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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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법원의 김경수 경남지사 보석 허가와 관련해, "여당이 전부 나선 '김경수 구하기'가 사법부를 압박한 결과 아닌가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7일) 인천 남동구 현장간담회 뒤 기자들에게 "법원 결정에 긴 말 드리지 않겠고, 가타부타 말하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과연 오늘 김경수 지사 보석 허가에 대해서 국민들이 공정하다고 느낄지, 정의롭다고 느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입주기업 CEO들을 초청해 진행한 현장 정책간담회에서는 "4월 임시국회에서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위한 3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위한 3법으로 ▲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선 ▲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연장 ▲ 최저임금 산입범위에서 주휴수당 삭제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이 정도의 경제 환경이라고 하면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 폐기 3법을 기본으로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를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 CEO들은 높은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제의 개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분리 적용, 가업 승계법 개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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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7 15:48:59
    • 수정2019-04-19 08: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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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법원의 김경수 경남지사 보석 허가와 관련해, "여당이 전부 나선 '김경수 구하기'가 사법부를 압박한 결과 아닌가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7일) 인천 남동구 현장간담회 뒤 기자들에게 "법원 결정에 긴 말 드리지 않겠고, 가타부타 말하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과연 오늘 김경수 지사 보석 허가에 대해서 국민들이 공정하다고 느낄지, 정의롭다고 느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입주기업 CEO들을 초청해 진행한 현장 정책간담회에서는 "4월 임시국회에서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위한 3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위한 3법으로 ▲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선 ▲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연장 ▲ 최저임금 산입범위에서 주휴수당 삭제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이 정도의 경제 환경이라고 하면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 폐기 3법을 기본으로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를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 CEO들은 높은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제의 개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분리 적용, 가업 승계법 개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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