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싱크탱크 “북한 암호화폐 사이버공격에 동남아 취약”
입력 2019.04.17 (16:03)
수정 2019.04.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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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재 회피 수단으로 암호 화폐를 노린 사이버 공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남아시아가 이런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남아 내 북한의 암호화폐 활동 대응 지침'이라는 보고서에서 동남아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북한의 해킹 공격 등에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대북 제재로 자금줄이 막힌 북한이 암호화폐를 확보하기 위한 해킹을 계속 시도할 수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암호화폐 시장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이 동남아 국가들을 통해 제재 물품을 구입해 왔고, 이들 나라의 암호화폐 시장은 불법 의심 거래에 대한 보고 의무가 없는 등 규제가 부실해 북한이 악용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거래량 기준 세계 200위에 속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있고, 베트남 한 곳에서만 100만 명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동남아 국가들이 암호화폐 거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불법거래와 해킹위험 등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국가 간 협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영국의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남아 내 북한의 암호화폐 활동 대응 지침'이라는 보고서에서 동남아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북한의 해킹 공격 등에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대북 제재로 자금줄이 막힌 북한이 암호화폐를 확보하기 위한 해킹을 계속 시도할 수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암호화폐 시장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이 동남아 국가들을 통해 제재 물품을 구입해 왔고, 이들 나라의 암호화폐 시장은 불법 의심 거래에 대한 보고 의무가 없는 등 규제가 부실해 북한이 악용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거래량 기준 세계 200위에 속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있고, 베트남 한 곳에서만 100만 명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동남아 국가들이 암호화폐 거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불법거래와 해킹위험 등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국가 간 협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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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싱크탱크 “북한 암호화폐 사이버공격에 동남아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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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7 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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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재 회피 수단으로 암호 화폐를 노린 사이버 공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남아시아가 이런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남아 내 북한의 암호화폐 활동 대응 지침'이라는 보고서에서 동남아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북한의 해킹 공격 등에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대북 제재로 자금줄이 막힌 북한이 암호화폐를 확보하기 위한 해킹을 계속 시도할 수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암호화폐 시장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이 동남아 국가들을 통해 제재 물품을 구입해 왔고, 이들 나라의 암호화폐 시장은 불법 의심 거래에 대한 보고 의무가 없는 등 규제가 부실해 북한이 악용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거래량 기준 세계 200위에 속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있고, 베트남 한 곳에서만 100만 명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동남아 국가들이 암호화폐 거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불법거래와 해킹위험 등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국가 간 협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영국의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는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남아 내 북한의 암호화폐 활동 대응 지침'이라는 보고서에서 동남아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북한의 해킹 공격 등에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대북 제재로 자금줄이 막힌 북한이 암호화폐를 확보하기 위한 해킹을 계속 시도할 수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암호화폐 시장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이 동남아 국가들을 통해 제재 물품을 구입해 왔고, 이들 나라의 암호화폐 시장은 불법 의심 거래에 대한 보고 의무가 없는 등 규제가 부실해 북한이 악용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거래량 기준 세계 200위에 속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있고, 베트남 한 곳에서만 100만 명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동남아 국가들이 암호화폐 거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불법거래와 해킹위험 등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국가 간 협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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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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