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매유통업,‘4분기 연속 경기침체’ 전망

입력 2019.04.17 (16:34) 수정 2019.04.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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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4분기 연속으로 지역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 지역 121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도는 81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인천 지역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3분기 98을 기록한 뒤 지난해 4분기 91,올해 1분기 93을 기록하는 등 4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소매유통업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9.6%는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습니다.

또,30.6%는 비용상승,12.4%는 경쟁심화,3.3%는 상품가격 상승 등이었습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2분기는 이사와 입학·관광 등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시기인 데도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은,소매유통업체들이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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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소매유통업,‘4분기 연속 경기침체’ 전망
    • 입력 2019-04-17 16:34:48
    • 수정2019-04-17 16:46:41
    사회
인천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4분기 연속으로 지역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 지역 121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도는 81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인천 지역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3분기 98을 기록한 뒤 지난해 4분기 91,올해 1분기 93을 기록하는 등 4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소매유통업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9.6%는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습니다.

또,30.6%는 비용상승,12.4%는 경쟁심화,3.3%는 상품가격 상승 등이었습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2분기는 이사와 입학·관광 등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시기인 데도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은,소매유통업체들이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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