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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르크멘 정상회담…에너지·디지털·문화 협력 본격화
입력 2019.04.17 (17:56) 수정 2019.04.17 (17:57) 정치
한-투르크멘 정상회담…에너지·디지털·문화 협력 본격화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과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송허브화 전략을 조화롭게 추진해 양국 모두가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우리 기업이 준공한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사례에서 보듯이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최적의 협력파트너라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교육과 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해 양 국민 간 유대감을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인문협정'을 체결하고 '세종학당'을 열어 한국어 교육과정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보건·의료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인문 협정」과 「경제협력프로그램」, 또 「ICT 분야 협력에 관한 MOU」등 모두 6건의 협정 및 정부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또 산림과 섬유, 방송 분야 등 민관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19건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한반도의 2배 정도 면적에 인구 590만 명 나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7천4백달러에 불과하지만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4위에 달하는 자원 부국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우리나라 기업이 수주해 지난해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다음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 3개국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북방경제권의 핵심국가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첫번째 방문을 통해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제협력 논의와 함께 중앙아시아 3개국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고려인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우리 동포들을 격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투르크멘 정상회담…에너지·디지털·문화 협력 본격화
    • 입력 2019.04.17 (17:56)
    • 수정 2019.04.17 (17:57)
    정치
한-투르크멘 정상회담…에너지·디지털·문화 협력 본격화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과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송허브화 전략을 조화롭게 추진해 양국 모두가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우리 기업이 준공한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사례에서 보듯이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최적의 협력파트너라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교육과 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해 양 국민 간 유대감을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인문협정'을 체결하고 '세종학당'을 열어 한국어 교육과정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보건·의료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인문 협정」과 「경제협력프로그램」, 또 「ICT 분야 협력에 관한 MOU」등 모두 6건의 협정 및 정부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또 산림과 섬유, 방송 분야 등 민관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19건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한반도의 2배 정도 면적에 인구 590만 명 나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7천4백달러에 불과하지만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4위에 달하는 자원 부국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우리나라 기업이 수주해 지난해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다음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 3개국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북방경제권의 핵심국가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첫번째 방문을 통해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제협력 논의와 함께 중앙아시아 3개국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고려인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우리 동포들을 격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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