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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치 조작해 오염물질 배출 기업 무더기 적발
입력 2019.04.17 (18:15) 수정 2019.04.17 (18:24) KBS 경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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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치 조작해 오염물질 배출 기업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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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미세먼지 유발 오염물질을 배출한 여수 산단 기업들이 환경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오염물질 측정값을 축소하거나 실제 측정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급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부터 광주·전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3곳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4곳의 대행업체에서 불법 사실이 확인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업체들을 상대로 오염물질을 측정하면서 측정값을 줄이거나 허위 성적서를 발행해 온 것이 확인된 겁니다.

대행업체와 짜고 오염물질을 배출해 온 기업은 여수 산단 지역에서 235곳.

지금까지 만 3천여 건의 조작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그 가운데는 한화케미칼 여수 1, 2, 3공장과 대한시멘트 광양태인공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측정값을 축소 조작한 4천2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먼지와 황산화물 등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이 실제의 3분의 1수준으로 낮게 보고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업체들은 오염물질 측정값을 법적 기준 미만으로 조작해 대기기본배출부과금도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적발된 측정대행업체 4곳과 기업 6곳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담당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또 광주전남지역 외에 다른 지역으로 검사를 확대해 추가 불법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측정치 조작해 오염물질 배출 기업 무더기 적발
    • 입력 2019.04.17 (18:15)
    • 수정 2019.04.17 (18:24)
    KBS 경제타임
측정치 조작해 오염물질 배출 기업 무더기 적발
[앵커]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미세먼지 유발 오염물질을 배출한 여수 산단 기업들이 환경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오염물질 측정값을 축소하거나 실제 측정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급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부터 광주·전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3곳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4곳의 대행업체에서 불법 사실이 확인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업체들을 상대로 오염물질을 측정하면서 측정값을 줄이거나 허위 성적서를 발행해 온 것이 확인된 겁니다.

대행업체와 짜고 오염물질을 배출해 온 기업은 여수 산단 지역에서 235곳.

지금까지 만 3천여 건의 조작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그 가운데는 한화케미칼 여수 1, 2, 3공장과 대한시멘트 광양태인공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측정값을 축소 조작한 4천2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먼지와 황산화물 등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이 실제의 3분의 1수준으로 낮게 보고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업체들은 오염물질 측정값을 법적 기준 미만으로 조작해 대기기본배출부과금도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적발된 측정대행업체 4곳과 기업 6곳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담당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또 광주전남지역 외에 다른 지역으로 검사를 확대해 추가 불법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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