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앞두고 봉축 점등식 열려

입력 2019.04.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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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20여일 앞두고 봉축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점등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오늘(17일) 오후 7시부터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석탑을 원형으로 한 미륵사지 탑등 점등 행사를 열었습니다.

미륵사지 탑등은 20미터 높이로 미륵사지석탑의 약 70% 크기에 회화적인 면을 더해 전통 한지 등으로 재현됐습니다.

익산 미륵사지석탑은 현존하는 최고·최대 석탑으로 일제가 콘크리트로 덧씌워 보수한 부분을 해체해 발굴하던 중 2009년 사리장엄이 발견됐습니다.

점등식에는 종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과 각 종단의 대표자와 불교계 인사, 시민과 불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 종로와 청계천 등 서울 전역에는 5만여 개에 이르는 가로연등이 설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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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 오신날’ 앞두고 봉축 점등식 열려
    • 입력 2019-04-17 19:01:14
    문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20여일 앞두고 봉축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점등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오늘(17일) 오후 7시부터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석탑을 원형으로 한 미륵사지 탑등 점등 행사를 열었습니다.

미륵사지 탑등은 20미터 높이로 미륵사지석탑의 약 70% 크기에 회화적인 면을 더해 전통 한지 등으로 재현됐습니다.

익산 미륵사지석탑은 현존하는 최고·최대 석탑으로 일제가 콘크리트로 덧씌워 보수한 부분을 해체해 발굴하던 중 2009년 사리장엄이 발견됐습니다.

점등식에는 종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과 각 종단의 대표자와 불교계 인사, 시민과 불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 종로와 청계천 등 서울 전역에는 5만여 개에 이르는 가로연등이 설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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