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예산정책협의회 “광역급행철도, 수도권 매립지 문제 지원할 것”

입력 2019.04.17 (19:01) 수정 2019.04.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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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17일) 인천을 끝으로 전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인천시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광역급행철도와 수도권 매립지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균형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연말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매립지 문제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며 "인천시와 경기도, 서울시, 환경부가 논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부평을을 지역구로 둔 홍영표 원내대표도 "부평과 부천 등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너무나 부족해 정말 집중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GTX-B 노선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고, 인천 서구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천 시민들이 지난 27년간 수도권 매립지로 인해 여러 직간접적 피해를 봤고,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 의식을 당과 문재인 정부는 분명히 갖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역할 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인천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18개 민자 도로 중 통행료가 가장 비싸다"며 "민주당이 통행료 인하를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인천지방법원·검찰청 서북부 지원·지청 설치, 부평미군기지 조기 반환 등 현안 지원 방안도 시와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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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7 19:01:49
    • 수정2019-04-17 2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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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17일) 인천을 끝으로 전국 순회 예산정책협의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인천시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광역급행철도와 수도권 매립지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균형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연말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매립지 문제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며 "인천시와 경기도, 서울시, 환경부가 논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부평을을 지역구로 둔 홍영표 원내대표도 "부평과 부천 등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너무나 부족해 정말 집중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GTX-B 노선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고, 인천 서구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천 시민들이 지난 27년간 수도권 매립지로 인해 여러 직간접적 피해를 봤고,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 의식을 당과 문재인 정부는 분명히 갖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역할 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인천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18개 민자 도로 중 통행료가 가장 비싸다"며 "민주당이 통행료 인하를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인천지방법원·검찰청 서북부 지원·지청 설치, 부평미군기지 조기 반환 등 현안 지원 방안도 시와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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