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선서 조코위 현 대통령 승리 유력

입력 2019.04.17 (19:32) 수정 2019.04.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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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여론조사기관 인도네시아서베이연구소의 표본개표(선거관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지정된 투표함을 개봉해 조사하는 방식)에 따르면 87.60% 집계 상황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아민 울레마협의회 의장은 55.09%를 득표했습니다.

반면 야권 대선후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 총재와 러닝메이트인 산디아가 우노 전 자카르타 부지사의 득표율은 44.91%로 집계됐습니다.

다른 조사기관의 표본개표에서도 조코위 대통령의 득표율은 야권 후보를 7.54~9.92%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대선의 공식 개표결과는 내달 발표될 예정으로 패배한 측이 불복해 헌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할 경우 대통령 당선인 확정 시점이 한 달여 늦춰질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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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대선서 조코위 현 대통령 승리 유력
    • 입력 2019-04-17 19:32:48
    • 수정2019-04-17 20:01:10
    국제
17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여론조사기관 인도네시아서베이연구소의 표본개표(선거관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지정된 투표함을 개봉해 조사하는 방식)에 따르면 87.60% 집계 상황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아민 울레마협의회 의장은 55.09%를 득표했습니다.

반면 야권 대선후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 총재와 러닝메이트인 산디아가 우노 전 자카르타 부지사의 득표율은 44.91%로 집계됐습니다.

다른 조사기관의 표본개표에서도 조코위 대통령의 득표율은 야권 후보를 7.54~9.92%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대선의 공식 개표결과는 내달 발표될 예정으로 패배한 측이 불복해 헌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할 경우 대통령 당선인 확정 시점이 한 달여 늦춰질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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