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내 첫 영리 병원 개설 허가 취소

입력 2019.04.17 (19:33) 수정 2019.04.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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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원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늘(17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조건부 허가 직후부터 개원을 미루던 녹지병원 측이 제주도와의 협의를 거절해오다 의료법상 개원 취소 시한인 지난달 4일도 넘겼다"며 "실질적인 개원준비 노력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허가 취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원 지사는 또 병원측이 외국인을 주 고객으로 하겠다던 당초 사업계획과 달리 내국인 진료 여부를 두고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모순된 행동을 보여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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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국내 첫 영리 병원 개설 허가 취소
    • 입력 2019-04-17 19:46:55
    • 수정2019-04-17 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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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원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늘(17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조건부 허가 직후부터 개원을 미루던 녹지병원 측이 제주도와의 협의를 거절해오다 의료법상 개원 취소 시한인 지난달 4일도 넘겼다"며 "실질적인 개원준비 노력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허가 취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원 지사는 또 병원측이 외국인을 주 고객으로 하겠다던 당초 사업계획과 달리 내국인 진료 여부를 두고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모순된 행동을 보여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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