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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박유천, 9시간 조사…마약 거래 의심 장면 확보
입력 2019.04.17 (21:12) 수정 2019.04.17 (21:17) 사회
‘마약 혐의’ 박유천, 9시간 조사…마약 거래 의심 장면 확보
황하나 씨가 마약 공범으로 지목한 가수 박유천 씨가 경찰에서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17일) 오전 10시 박 씨를 불러 오후 7시까지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더 조사하려고 했지만, 박 씨가 긴 조사에 피곤하다며 나중에 다시 오겠다고 했습니다.

박 씨는 혐의를 부인했느냐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둘러 귀가했습니다.

박 씨는 연인이었던 황 씨와 올해 초 수차례 마약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마약을 거래하는 걸로 의심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이 부분을 추궁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입금하는 장면과 어디론가 가서 물건을 찾는 영상인데, 경찰은 박 씨가 마약상에게 돈을 보내고 약속된 장소에서 마약을 찾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6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박 씨가 온몸을 제모하고 머리 염색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이 부분도 따져 물었습니다.

제모와 염색은 마약 피의자들이 몸에서 마약 흔적을 없앨 때 쓰는 수법이라, 경찰은 박 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콘서트 등 연예 활동 때는 제모와 염색을 한다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박 씨와 마약을 했다고 지목한 날짜에 황 씨와 박 씨가 호텔로 들어가는 CCTV 영상도 확보하고 만난 경위 등도 추궁했습니다.

박 씨는 또 결별 후에 황 씨가 힘들어해서 만난 적은 있지만, 자신이 마약을 하거나 황 씨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 씨가 마약을 권유했다는 황 씨 주장과 정반대라 대면 조사 가능성도 있었지만, 경찰은 황 씨를 부르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박 씨 추가 조사 일정을 잡을 계획입니다.

황 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앞서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왔던 황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에서는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마약 혐의’ 박유천, 9시간 조사…마약 거래 의심 장면 확보
    • 입력 2019.04.17 (21:12)
    • 수정 2019.04.17 (21:17)
    사회
‘마약 혐의’ 박유천, 9시간 조사…마약 거래 의심 장면 확보
황하나 씨가 마약 공범으로 지목한 가수 박유천 씨가 경찰에서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17일) 오전 10시 박 씨를 불러 오후 7시까지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더 조사하려고 했지만, 박 씨가 긴 조사에 피곤하다며 나중에 다시 오겠다고 했습니다.

박 씨는 혐의를 부인했느냐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둘러 귀가했습니다.

박 씨는 연인이었던 황 씨와 올해 초 수차례 마약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마약을 거래하는 걸로 의심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이 부분을 추궁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입금하는 장면과 어디론가 가서 물건을 찾는 영상인데, 경찰은 박 씨가 마약상에게 돈을 보내고 약속된 장소에서 마약을 찾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6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박 씨가 온몸을 제모하고 머리 염색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이 부분도 따져 물었습니다.

제모와 염색은 마약 피의자들이 몸에서 마약 흔적을 없앨 때 쓰는 수법이라, 경찰은 박 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콘서트 등 연예 활동 때는 제모와 염색을 한다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박 씨와 마약을 했다고 지목한 날짜에 황 씨와 박 씨가 호텔로 들어가는 CCTV 영상도 확보하고 만난 경위 등도 추궁했습니다.

박 씨는 또 결별 후에 황 씨가 힘들어해서 만난 적은 있지만, 자신이 마약을 하거나 황 씨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 씨가 마약을 권유했다는 황 씨 주장과 정반대라 대면 조사 가능성도 있었지만, 경찰은 황 씨를 부르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박 씨 추가 조사 일정을 잡을 계획입니다.

황 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앞서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왔던 황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에서는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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