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도 컬러시대 ...로열티 부담 줄어

입력 2019.04.17 (21:46) 수정 2019.04.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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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참살이 열풍으로
버섯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알록달록 색깔이 곱고
효능도 다양한 '컬러 버섯'이
속속 개발되면서
국내 버섯품종 보급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버섯계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연갈색 느티만가닥 버섯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다
단단한 육질로 조리하기가 편리하고
항암, 항바이러스성 효과가 뛰어납니다.

최근 일본과 유럽, 미국으로의
시범 수출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원/버섯재배농민
단단하고 저장을 하면 저장기간도 길고 냉장고에 넣어도 한 달 정도 지속하며 그리고 사람들이 먹어 보고 아삭아삭한 면이 있어서 좋다고


분홍색 느타리 노을은
심장혈관 장애방지와 비만 예방에,

고온에도 잘 크는
노랑 느타리버섯 장다리는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글루탐산이 풍부해
춘곤증 해소에 탁월한
진한 회색 느타리 솔타리와
하얀색 느타리 고니,

버섯의 컬러시대를 연 다섯 품종이
다양성을 선도하며
참살이 농산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민지/농촌진흥청 버섯과 농업연구사
컬러를 나타낸다는 것은 색소와 관련된 기능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기능성 물질들이 항산화라든가 다양한 기능성을 갖기 때문에 식용버섯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이라든지 다른 가공제품에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식용과 화장품, 의약품까지
쓰임새가 다양한
신품종 버섯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버섯의 국산품종 보급률은
2008년 30%에서 60%로 높아졌습니다.

또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버섯재배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됩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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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섯도 컬러시대 ...로열티 부담 줄어
    • 입력 2019-04-17 21:46:55
    • 수정2019-04-17 23:13:21
    뉴스9(충주)
[앵커멘트] 참살이 열풍으로 버섯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알록달록 색깔이 곱고 효능도 다양한 '컬러 버섯'이 속속 개발되면서 국내 버섯품종 보급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버섯계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연갈색 느티만가닥 버섯입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다 단단한 육질로 조리하기가 편리하고 항암, 항바이러스성 효과가 뛰어납니다. 최근 일본과 유럽, 미국으로의 시범 수출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원/버섯재배농민 단단하고 저장을 하면 저장기간도 길고 냉장고에 넣어도 한 달 정도 지속하며 그리고 사람들이 먹어 보고 아삭아삭한 면이 있어서 좋다고 분홍색 느타리 노을은 심장혈관 장애방지와 비만 예방에, 고온에도 잘 크는 노랑 느타리버섯 장다리는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글루탐산이 풍부해 춘곤증 해소에 탁월한 진한 회색 느타리 솔타리와 하얀색 느타리 고니, 버섯의 컬러시대를 연 다섯 품종이 다양성을 선도하며 참살이 농산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민지/농촌진흥청 버섯과 농업연구사 컬러를 나타낸다는 것은 색소와 관련된 기능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기능성 물질들이 항산화라든가 다양한 기능성을 갖기 때문에 식용버섯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이라든지 다른 가공제품에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식용과 화장품, 의약품까지 쓰임새가 다양한 신품종 버섯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버섯의 국산품종 보급률은 2008년 30%에서 60%로 높아졌습니다. 또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버섯재배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됩니다. KBS NEWS 최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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