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대형마트' 입점 가시화...지역 상권 '술렁'

입력 2019.04.17 (21:51) 수정 2019.04.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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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원주 혁신도시에
대형마트 한 곳이
입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5개로 늘어
상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반곡관설동 사무소가 있던
원주 혁신도시 초입 부지입니다.

2014년 이마트측이 매입한 땅인데
2021년까지 대형 판매시설을 짓겠다는
입안서가 제출됐습니다.

원주시는
도시계획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마트 주변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진·출입로 위치 변경 등을
조건부로 하는 수용 의견을 내놨습니다.

권요순/원주시 도시계획과장
"4월 달에 주민 의견 청취를 하고 5월 달에 도시계획 공동위원회를 거쳐서 사업 추진을 할 계획입니다."

대형마트 매장 시설은
지하 5층에 지상 3층 규모입니다.

일반 마트가 들어올지,
아니면 더 큰 규모의
창고형 할인 마트가
입점할지 여부가 큰 관심사입니다.

이마트 부지에서
직선거리로 5백 미터에 홈플러스가 있어
상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도
대형마트의 추가 입점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음성변조)
"중소상인들이 진짜 힘들 것 같거든요. 지금 인구에 비해서는 추가로 들어온다면은 너무 많이 들어오는 게 아닌가..."

이마트 혁신도시 점이 문을 열면
원주지역에는
대형 마트만 5개가 들어서게 돼
지역 상권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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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도시에 '대형마트' 입점 가시화...지역 상권 '술렁'
    • 입력 2019-04-17 21:51:07
    • 수정2019-04-17 23:05:41
    뉴스9(원주)
[앵커멘트]
원주 혁신도시에
대형마트 한 곳이
입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5개로 늘어
상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반곡관설동 사무소가 있던
원주 혁신도시 초입 부지입니다.

2014년 이마트측이 매입한 땅인데
2021년까지 대형 판매시설을 짓겠다는
입안서가 제출됐습니다.

원주시는
도시계획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마트 주변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진·출입로 위치 변경 등을
조건부로 하는 수용 의견을 내놨습니다.

권요순/원주시 도시계획과장
"4월 달에 주민 의견 청취를 하고 5월 달에 도시계획 공동위원회를 거쳐서 사업 추진을 할 계획입니다."

대형마트 매장 시설은
지하 5층에 지상 3층 규모입니다.

일반 마트가 들어올지,
아니면 더 큰 규모의
창고형 할인 마트가
입점할지 여부가 큰 관심사입니다.

이마트 부지에서
직선거리로 5백 미터에 홈플러스가 있어
상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도
대형마트의 추가 입점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음성변조)
"중소상인들이 진짜 힘들 것 같거든요. 지금 인구에 비해서는 추가로 들어온다면은 너무 많이 들어오는 게 아닌가..."

이마트 혁신도시 점이 문을 열면
원주지역에는
대형 마트만 5개가 들어서게 돼
지역 상권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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