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갑*을 3선 도전..경쟁자는?

입력 2019.04.17 (22:53) 수정 2019.04.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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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보는 기획시리즈
세 번째 시간.
오늘은 내년 총선에서
중진의원으로 불리는 3선에 도전하는
박맹우, 이채익 두 재선의원의 행보와
도전자들을 살펴봅니다.
박중관 기잡니다.



 
2014년 남구을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로 입성한 재선의 박맹우 의원.

내년 21대 총선에서 시장 3선에 이어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합니다.

박맹우 의원은
원전해체 산업 등
울산의 미래 먹거리 문제에 집중하며
총선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박맹우(자유한국당 의원)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인재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데 원전해체연구소와
더불어 원자력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입니다."

아직 당내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지만
김기현 전 시장의 남구을 출마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지운 시당 대변인과
정병문 지역위원장, 김광수 지방분쟁조정위원, 임동욱 산업안전공단 감사가 후보군이며, 바른미래당에서는 고원도 지역위원장,
정의당은 김수현 시당 사무국장,
민중당은 김진석 전 지역위원장과 조남애
현 지역위원장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됩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도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합니다.

이채익 의원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까지 수소산업진흥원 유치 등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 
"울산은 제가 대표발의 한 수소 법안을 통해 수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해 수소를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당내에서는 서동욱 전 남구청장이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서 전 청장은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김진규 남구청장이 당선무효형을 받을 경우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두겸 전 남구청장도
울주군 출마가 여의치 않으면
남구갑으로 지역구를 옮길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심규명 전 시당위원장이
유일한 출마예상잡니다.

정의당에서는 박찬호 세무사가
후보로 거론됩니다.

그러나 박맹우.이채익 두 재선의원의
3선 도전의 가장 큰 변수는
선거구제 개편에 따른
지역구 통폐합입니다.

여야 4당이 추진중인 선거구제 개편이
이뤄져 지역구가 줄어들 경우
인구 하한선에 걸리는 남구을이 남구갑
선거구와 합쳐지게 돼
두 현역 의원들은 피말리는 공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박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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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 갑*을 3선 도전..경쟁자는?
    • 입력 2019-04-17 22:53:48
    • 수정2019-04-18 09:33:58
    뉴스9(울산)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보는 기획시리즈 세 번째 시간. 오늘은 내년 총선에서 중진의원으로 불리는 3선에 도전하는 박맹우, 이채익 두 재선의원의 행보와 도전자들을 살펴봅니다. 박중관 기잡니다.   2014년 남구을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로 입성한 재선의 박맹우 의원. 내년 21대 총선에서 시장 3선에 이어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합니다. 박맹우 의원은 원전해체 산업 등 울산의 미래 먹거리 문제에 집중하며 총선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박맹우(자유한국당 의원)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인재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데 원전해체연구소와 더불어 원자력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입니다." 아직 당내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지만 김기현 전 시장의 남구을 출마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지운 시당 대변인과 정병문 지역위원장, 김광수 지방분쟁조정위원, 임동욱 산업안전공단 감사가 후보군이며, 바른미래당에서는 고원도 지역위원장, 정의당은 김수현 시당 사무국장, 민중당은 김진석 전 지역위원장과 조남애 현 지역위원장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됩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도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합니다. 이채익 의원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까지 수소산업진흥원 유치 등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  "울산은 제가 대표발의 한 수소 법안을 통해 수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해 수소를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당내에서는 서동욱 전 남구청장이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서 전 청장은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김진규 남구청장이 당선무효형을 받을 경우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두겸 전 남구청장도 울주군 출마가 여의치 않으면 남구갑으로 지역구를 옮길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심규명 전 시당위원장이 유일한 출마예상잡니다. 정의당에서는 박찬호 세무사가 후보로 거론됩니다. 그러나 박맹우.이채익 두 재선의원의 3선 도전의 가장 큰 변수는 선거구제 개편에 따른 지역구 통폐합입니다. 여야 4당이 추진중인 선거구제 개편이 이뤄져 지역구가 줄어들 경우 인구 하한선에 걸리는 남구을이 남구갑 선거구와 합쳐지게 돼 두 현역 의원들은 피말리는 공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박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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