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제 모든 어린이 통학 차량은
아이가 모두 내렸는지 확인하는
'하차 확인 장치'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구·경북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민간 어린이 학원 차량은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초등학생 통학 차량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어린이가
차 안에 갇히지 않도록 하는
경보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시연도 해 봅니다.
이른바,
'잠자는 아이 하차 확인장치'.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3분 안에 하차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버튼이
맨 뒷좌석에 설치돼 있어,
운전자는 자연스럽게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성호/[인터뷰]
포항제철초등학교 체조부 감독
"비상벨을 설치하고 난 뒤에는 아이가 있는지 모를 때도 있는데 알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방치된 아이가 있는지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
전체 차량의 75%를 차지하는
민간 학원 차량들은
여전히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대당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하는 가격이
부담된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녹취]
"학원하고 체육시설, 태권도 차량 같은 건(하차 확인장치가) 많이 안 돼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산 지원이 안 돼서 못한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경찰은 한 달간 계도에 나서
민간 차량이 하차 확인 장치를
갖추도록 유도한 뒤,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문혜진/[인터뷰]
포항 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
"통학 버스 하차 확인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과 정비 명령을 받게 되고."
또 하차 확인 장치를
설치하고도 작동하지 않으면
범칙금과 벌점도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이제 모든 어린이 통학 차량은
아이가 모두 내렸는지 확인하는
'하차 확인 장치'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구·경북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민간 어린이 학원 차량은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초등학생 통학 차량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어린이가
차 안에 갇히지 않도록 하는
경보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시연도 해 봅니다.
이른바,
'잠자는 아이 하차 확인장치'.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3분 안에 하차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버튼이
맨 뒷좌석에 설치돼 있어,
운전자는 자연스럽게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성호/[인터뷰]
포항제철초등학교 체조부 감독
"비상벨을 설치하고 난 뒤에는 아이가 있는지 모를 때도 있는데 알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방치된 아이가 있는지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
전체 차량의 75%를 차지하는
민간 학원 차량들은
여전히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대당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하는 가격이
부담된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녹취]
"학원하고 체육시설, 태권도 차량 같은 건(하차 확인장치가) 많이 안 돼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산 지원이 안 돼서 못한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경찰은 한 달간 계도에 나서
민간 차량이 하차 확인 장치를
갖추도록 유도한 뒤,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문혜진/[인터뷰]
포항 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
"통학 버스 하차 확인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과 정비 명령을 받게 되고."
또 하차 확인 장치를
설치하고도 작동하지 않으면
범칙금과 벌점도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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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방치 '위험천만'…하차 확인 의무화
-
- 입력 2019-04-17 22:59:47
[앵커멘트]
이제 모든 어린이 통학 차량은
아이가 모두 내렸는지 확인하는
'하차 확인 장치'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구·경북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민간 어린이 학원 차량은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초등학생 통학 차량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어린이가
차 안에 갇히지 않도록 하는
경보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시연도 해 봅니다.
이른바,
'잠자는 아이 하차 확인장치'.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3분 안에 하차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버튼이
맨 뒷좌석에 설치돼 있어,
운전자는 자연스럽게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성호/[인터뷰]
포항제철초등학교 체조부 감독
"비상벨을 설치하고 난 뒤에는 아이가 있는지 모를 때도 있는데 알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방치된 아이가 있는지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
전체 차량의 75%를 차지하는
민간 학원 차량들은
여전히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대당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하는 가격이
부담된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녹취]
"학원하고 체육시설, 태권도 차량 같은 건(하차 확인장치가) 많이 안 돼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산 지원이 안 돼서 못한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경찰은 한 달간 계도에 나서
민간 차량이 하차 확인 장치를
갖추도록 유도한 뒤,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문혜진/[인터뷰]
포항 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
"통학 버스 하차 확인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과 정비 명령을 받게 되고."
또 하차 확인 장치를
설치하고도 작동하지 않으면
범칙금과 벌점도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이제 모든 어린이 통학 차량은
아이가 모두 내렸는지 확인하는
'하차 확인 장치'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구·경북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민간 어린이 학원 차량은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초등학생 통학 차량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어린이가
차 안에 갇히지 않도록 하는
경보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시연도 해 봅니다.
이른바,
'잠자는 아이 하차 확인장치'.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3분 안에 하차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버튼이
맨 뒷좌석에 설치돼 있어,
운전자는 자연스럽게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성호/[인터뷰]
포항제철초등학교 체조부 감독
"비상벨을 설치하고 난 뒤에는 아이가 있는지 모를 때도 있는데 알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방치된 아이가 있는지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
전체 차량의 75%를 차지하는
민간 학원 차량들은
여전히 설치를 미루고 있습니다.
대당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하는 가격이
부담된다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녹취]
"학원하고 체육시설, 태권도 차량 같은 건(하차 확인장치가) 많이 안 돼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예산 지원이 안 돼서 못한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경찰은 한 달간 계도에 나서
민간 차량이 하차 확인 장치를
갖추도록 유도한 뒤,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문혜진/[인터뷰]
포항 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
"통학 버스 하차 확인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자동차 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과 정비 명령을 받게 되고."
또 하차 확인 장치를
설치하고도 작동하지 않으면
범칙금과 벌점도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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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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