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②>백화점·도심 숲.. '공약 불이행 논란'

입력 2019.04.17 (19:30) 수정 2019.04.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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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건
백화점입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줄곧 상업 시설 불가와
온전한 숲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인데요,
이어서
박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 종합경기장 북측
주차장 터에 지어질 '고급 백화점'.

명품과 고가 브랜드를 입점시켜
지역 소상공인과 경쟁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기존 서신동 백화점은
더는 상업 시설로 사용하지 않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새 백화점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2층,
전체 면적은
기존 백화점의 2배에 달할 만큼
규모가 큽니다.

여기에
중저가 브랜드로 변칙 영업에 나설 경우
지역 상권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인터뷰]
완전히 쇼핑몰로 변한다던지 이게 저희가 가장 예의주시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전주시는
보존과 개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평했지만,

종합경기장을
온전한 시민의 숲으로 돌려주겠다던
김승수 시장의 공약이 지켜지지 못한 점은
논란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인터뷰]
"(뉴욕) 센트럴파크라는 청사진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께 종합경기장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리겠다고 한 김승수 시장의 약속을 지킬 것을.."


오랜 시간
난항을 거듭한 끝에 내놓은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또 다른 우려와 반발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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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②>백화점·도심 숲.. '공약 불이행 논란'
    • 입력 2019-04-18 00:13:04
    • 수정2019-04-18 00:13:49
    뉴스9(전주)
[앵커멘트]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건 백화점입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줄곧 상업 시설 불가와 온전한 숲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인데요, 이어서 박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 종합경기장 북측 주차장 터에 지어질 '고급 백화점'. 명품과 고가 브랜드를 입점시켜 지역 소상공인과 경쟁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기존 서신동 백화점은 더는 상업 시설로 사용하지 않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새 백화점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2층, 전체 면적은 기존 백화점의 2배에 달할 만큼 규모가 큽니다. 여기에 중저가 브랜드로 변칙 영업에 나설 경우 지역 상권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인터뷰] 완전히 쇼핑몰로 변한다던지 이게 저희가 가장 예의주시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전주시는 보존과 개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평했지만, 종합경기장을 온전한 시민의 숲으로 돌려주겠다던 김승수 시장의 공약이 지켜지지 못한 점은 논란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인터뷰] "(뉴욕) 센트럴파크라는 청사진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께 종합경기장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리겠다고 한 김승수 시장의 약속을 지킬 것을.." 오랜 시간 난항을 거듭한 끝에 내놓은 전주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또 다른 우려와 반발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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