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北고려항공, 블라디보스토크 비정기 운항 포착”

입력 2019.04.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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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항공이 18일 평양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비정기 운항편을 잡았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17일(현지시간) 항공기 이착륙 정보를 제공하는 '플라이트어웨이' 사이트를 인용해 고려항공이 목요일인 18일 평양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비행 스케줄을 잡았다면서 "고려항공은 주로 이 노선을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채크 오캐럴 코리아리스크그룹 대표는 이 방송에 "이러한 비행정보는 특이하지만 북러정상회담과 관련됐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면서 "작년에도 비정기운항이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예외적인 승객 운송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비정기 운항편이 북러정상회담과 관련된 것이라면 정상회담 준비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를 실어나르기 위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일본 언론은 어제(17일)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시찰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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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北고려항공, 블라디보스토크 비정기 운항 포착”
    • 입력 2019-04-18 00:27:21
    국제
북한 고려항공이 18일 평양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비정기 운항편을 잡았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17일(현지시간) 항공기 이착륙 정보를 제공하는 '플라이트어웨이' 사이트를 인용해 고려항공이 목요일인 18일 평양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비행 스케줄을 잡았다면서 "고려항공은 주로 이 노선을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채크 오캐럴 코리아리스크그룹 대표는 이 방송에 "이러한 비행정보는 특이하지만 북러정상회담과 관련됐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면서 "작년에도 비정기운항이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예외적인 승객 운송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비정기 운항편이 북러정상회담과 관련된 것이라면 정상회담 준비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를 실어나르기 위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일본 언론은 어제(17일)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시찰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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