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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획]'생존 수영' 전문 시설 부족…안전 우려
입력 2019.04.17 (19:50) 수정 2019.04.18 (09:57)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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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획]'생존 수영' 전문 시설 부족…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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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KBS가 마련한 안전 기획보도, 오늘은 생존 수영 문제를 짚어봅니다.

 세월호 이후 초등학교에서 생존 수영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는데요, 하지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됩니다.

 강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명조끼를 입은 초등학생들이 물에 뜨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생존 수영 수업입니다.

 대학교 내에 있는 이 수영장은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수업을 진행하는 이른바 생존 수영 '거점 센터'입니다.

 강사 이외에 전문 안전요원 2명도 배치돼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보시는 것처럼,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전문적으로 생존 수영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생존 수영 거점센터는 부산에서 단 3곳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수영장은 대부분 안전 요원이 1명 뿐입니다.

 수영장 관계자 (음성변조)[녹취]
 "전부 세 분이잖아요. 여기 (계신 분이). 여자분이 안전요원이시고. 남자 두 분이 강사…."

 관련 법에 따라 수영장에는 안전 요원 2명을 항상 두도록 돼 있지만, 민간 수영장의 경우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대한생존수영협회 관계자[녹취]
 "전문성 부분에서 (민간 업체는) 수영을 안 하시는 분들이 운영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안전요원을 빼자는 식으로 얘기를 하거나 굉장히 위험하게... 그런 경우가 종종 있어요."

 현재 부산에서 생존 수영 수업을 하고 있는 수영장은 모두 63곳.

 이 가운데 36곳은 민간이 운영하는 수영장이고, 거점센터를 포함해 27곳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민간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에서 생존 수업을 받아야 하지만, 안전 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태욱 장학사/[인터뷰]부산 서부지원교육청
"지금 민간 사설 수영장에도 어쩔 수 없이 활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간 사설수영장도 수영장 평가제를 실시해서 수시로 현장점검을 통해서 최대한 저희들이 거점센터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생존 수영을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들은 7만5천여 명.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 [안전기획]'생존 수영' 전문 시설 부족…안전 우려
    • 입력 2019.04.17 (19:50)
    • 수정 2019.04.18 (09:57)
    뉴스9(부산)
[안전기획]'생존 수영' 전문 시설 부족…안전 우려
 [앵커멘트]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KBS가 마련한 안전 기획보도, 오늘은 생존 수영 문제를 짚어봅니다.

 세월호 이후 초등학교에서 생존 수영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는데요, 하지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됩니다.

 강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명조끼를 입은 초등학생들이 물에 뜨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생존 수영 수업입니다.

 대학교 내에 있는 이 수영장은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수업을 진행하는 이른바 생존 수영 '거점 센터'입니다.

 강사 이외에 전문 안전요원 2명도 배치돼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보시는 것처럼,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전문적으로 생존 수영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생존 수영 거점센터는 부산에서 단 3곳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수영장은 대부분 안전 요원이 1명 뿐입니다.

 수영장 관계자 (음성변조)[녹취]
 "전부 세 분이잖아요. 여기 (계신 분이). 여자분이 안전요원이시고. 남자 두 분이 강사…."

 관련 법에 따라 수영장에는 안전 요원 2명을 항상 두도록 돼 있지만, 민간 수영장의 경우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대한생존수영협회 관계자[녹취]
 "전문성 부분에서 (민간 업체는) 수영을 안 하시는 분들이 운영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안전요원을 빼자는 식으로 얘기를 하거나 굉장히 위험하게... 그런 경우가 종종 있어요."

 현재 부산에서 생존 수영 수업을 하고 있는 수영장은 모두 63곳.

 이 가운데 36곳은 민간이 운영하는 수영장이고, 거점센터를 포함해 27곳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민간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에서 생존 수업을 받아야 하지만, 안전 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태욱 장학사/[인터뷰]부산 서부지원교육청
"지금 민간 사설 수영장에도 어쩔 수 없이 활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간 사설수영장도 수영장 평가제를 실시해서 수시로 현장점검을 통해서 최대한 저희들이 거점센터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생존 수영을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들은 7만5천여 명.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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