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부근 해역 규모 4.3 지진…“바닥 흔들렸다” 신고 잇따라
입력 2019.04.19 (14:00)
수정 2019.04.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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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강원 동해안 등에서도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강릉,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16분쯤,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지는 강원 동해시에서 북동쪽 54km 해역입니다.
발생 깊이는 32km로 추정됩니다.
방송국에는 건물과 바닥이 흔들렸다는 강원 동해안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CCTV를 확인할 결과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의 상가 등 동해안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원주와 평창 등 강원도 전역에서도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수십 건이나 이어졌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는 조금 전까지 백여 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순 감지 신고 외에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동해안 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는데요,
동해안 시군에서는 피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진동이 심했던 지역에서는 가스관이나 전선에 문제가 생겼는지 살펴보는 등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강원 동해안 등에서도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강릉,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16분쯤,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지는 강원 동해시에서 북동쪽 54km 해역입니다.
발생 깊이는 32km로 추정됩니다.
방송국에는 건물과 바닥이 흔들렸다는 강원 동해안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CCTV를 확인할 결과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의 상가 등 동해안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원주와 평창 등 강원도 전역에서도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수십 건이나 이어졌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는 조금 전까지 백여 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순 감지 신고 외에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동해안 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는데요,
동해안 시군에서는 피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진동이 심했던 지역에서는 가스관이나 전선에 문제가 생겼는지 살펴보는 등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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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 부근 해역 규모 4.3 지진…“바닥 흔들렸다”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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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9 14:01:48
- 수정2019-04-19 14:12:54
[앵커]
오늘 오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강원 동해안 등에서도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강릉,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16분쯤,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지는 강원 동해시에서 북동쪽 54km 해역입니다.
발생 깊이는 32km로 추정됩니다.
방송국에는 건물과 바닥이 흔들렸다는 강원 동해안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CCTV를 확인할 결과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의 상가 등 동해안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원주와 평창 등 강원도 전역에서도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수십 건이나 이어졌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는 조금 전까지 백여 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순 감지 신고 외에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동해안 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는데요,
동해안 시군에서는 피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진동이 심했던 지역에서는 가스관이나 전선에 문제가 생겼는지 살펴보는 등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강원 동해안 등에서도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강릉,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16분쯤,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지는 강원 동해시에서 북동쪽 54km 해역입니다.
발생 깊이는 32km로 추정됩니다.
방송국에는 건물과 바닥이 흔들렸다는 강원 동해안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CCTV를 확인할 결과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의 상가 등 동해안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원주와 평창 등 강원도 전역에서도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수십 건이나 이어졌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는 조금 전까지 백여 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순 감지 신고 외에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동해안 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는데요,
동해안 시군에서는 피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진동이 심했던 지역에서는 가스관이나 전선에 문제가 생겼는지 살펴보는 등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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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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